계약 종료… 류지현 감독, 2026 아시안게임 사령탑도 맡을까[초점]

이정철 기자 2026. 3.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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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여정이 2라운드에서 마무리됐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의 계약도 종료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다시 한 번 류지현 감독이 맡을지, 다른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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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여정이 2라운드에서 마무리됐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의 계약도 종료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이로써 한국은 2026 WBC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초호화 타선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다. 당초 이날 경기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압승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너무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들은 구위로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을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볼넷을 남발했고 야수진들은 대형 수비 미스를 보여줬다. 특히 2회말 김주원의 송구 미스, 3회말 박동원의 홈 태그 실패, 3회말 곽빈의 3연속 볼넷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아쉬운 경기와 함께 류지현 감독은 대표팀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경기를 마친 후 류지현 감독 또한 이 사실을 인정했다.

그렇다면 류지현 감독과 대표팀의 동행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우선 성과를 보면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무려 세계 최고 대회인 WBC에서 2009년 이후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을 달성했다. 한국이 꿈꾸던 순간을 류지현 감독이 만들었다.

다만 내용은 좋지 못했다. 체코전 완승, 한일전 접전, 호주전 5점차 승리는 훌륭했으나 숙적인 대만에게 패배했고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그 과정에서 투수진은 난조를 보였고 유격수는 1명만 선발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이렇듯 류지현 감독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보여줬다. 이제 한국 야구대표팀은 2026년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그동안 일본이 사회인야구 선수들을 내보내 비교적 쉽게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이번엔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이기에 조금 더 강한 대표팀이 나올 수 있다. 그렇기에 사령탑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다시 한 번 류지현 감독이 맡을지, 다른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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