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트센터인천 2단계 확장, 2029년 완공 불투명...중투심 재심사 늦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의 완공 시점이 당초 목표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15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재심사를 2027년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인천경제청이 이번 사업의 착공 시한을 2027년 상반기, 완공을 2029년으로 제시한 것을 감안하면 일단 착공 시점부터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재심사를 2027년 하반기에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인천경제청이 이번 사업의 착공 시한을 2027년 상반기, 완공을 2029년으로 제시한 것을 감안하면 일단 착공 시점부터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평균 3개월가량 소요되는 재심사 과정과 시공사 선정 등 필수적인 후속 절차를 고려하면 늦어도 올해 안에는 중투심 2단계 재심사를 신청해야 하나 경제청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이번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할 수 있어 내년 상반기에도 재심사는 어렵다"며 "시공사 선정과 착공 등 후속 절차도 재심사가 완료돼야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은 2018년 송도 3공구에 개관한 콘서트홀에 추가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센터를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천9억 원, 신규 건물의 연면적은 3만3천175㎡ 규모다.
그러나 이 사업은 2024년 신청한 중투심 1차·3차 심사에서 각각 재검토와 반려 통보를 받았다. 이후 인천시와 경제청은 사업비, 연면적, 운영 인력 등을 축소하는 내용으로 계획을 보완했고, 지난해 10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당시 행안부는 기존 시설물 활용에 대한 안정성 검토, 인근 유사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실시설계 이후 2단계 심사 이행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경제청은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른 건축 기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교통영향평가 개선 용역 등 추가 절차를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실시설계 용역 진행 과정에서 건축위원회·지방건설기술·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를 병행해 2027년 7월 재심사를 신청한다는 게 경제청의 계획이다.
더 큰 문제는 재심사 통과가 좌절되거나 또다시 보완 요구가 많을 경우다. 이렇게 되면 애초 계획한 2029년 완공은커녕 사업 완료 시점이 더욱 늦어질 수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실시설계 용역이 원활히 진행되고 2단계 재심사에서 보완 요구가 많지 않고 원안대로 통과되면 공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했다.
노선우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