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4이닝 무실점 완벽투' KIA, KT 추격 뿌리치고 5-4 진땀승

강태구 기자 2026. 3.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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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제압했다.

KIA는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허나 KT의 선두타자 한승택이 전상현의 141km/h 직구를 때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추격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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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제압했다.

KIA는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범경기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KT는 2무 2패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선 나성범과 한준수가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경기의 균형을 깬 팀은 KIA였다. 3회말 선두타자 한준수가 사우어의 초구 148km/h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박민이 안타로 나간 1사 1루에서 데일이 3루수 땅볼을 쳐 선행 주자가 잡혔지만, 김호령의 1타점 2루타,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 나성범의 투런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순식간에 5-0까지 달아났다.

반면 KT는 이의리를 뚫어내지 못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KT는 2회초 선두타자 장성우가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3회와 4회엔 이의리의 구위에 눌려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침묵하던 KT는 7회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7회초 오윤석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한승택의 1타점 우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8회초엔 류현인이 2루타, 안치영이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3루에서 김민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권동진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더 추격했다.

그럼에도 승기를 잡은 KIA는 9회초 마운드에 전상현을 올렸다. 허나 KT의 선두타자 한승택이 전상현의 141km/h 직구를 때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추격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이후 이정훈과 류현인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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