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허경환, 첫 고정된 날…AI 독설 신고식

조연경 기자 2026. 3.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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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고식이 만만치않다.

14일 방송 된 MBC '놀면 뭐하니?'는 허경환의 고정 확정 소식과 함께, 멤버들이 AI가 정해주는 대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정 멤버가 된 허경환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며 멤버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고정 하루 만에 AI에게 수난을 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AI는 허경환의 고정 소식에 “걔가 거길 왜 들어와?”, “무슨 소리야. 인중에 땀이나 닦으라 그래”라고 유독 허경환에게만 독설을 날렸고, 당황한 허경환은 “너 나와!”라고 AI에게 결투를 신청해 폭소를 유발했다.

AI는 김광규의 일과표도 팩트 폭격으로 분석했다. 김광규는 '무병장수 꿈나무가 따로 없네', '거의 요양원 식단이야' 등 AI의 분석에 긁힌 모습을 보였다. AI는 혼자 아이쇼핑을 자주하는 김광규를 위한 맞춤 스케줄로, 멤버들과 함께하는 단체복 쇼핑을 추천했다. 단체복 코디를 할 사람으로 유재석을 간택하면서, “재석이가 코디하면 다들 군말 없겠지”라고 덧붙이는 놀라운 통찰력을 발휘했다.

AI가 추천한 한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AI와 토크를 이어갔다. AI는 “경환이가 고정이라고? 왜?”라는 말로 또 허경환의 속을 뒤집었고, 이에 유재석은 허경환과 AI의 화해를 권유했다. 하지만 AI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른 이야기를 하던 중 “근데 허경환이 고정됐다는 소식은 뭐야?”, “근데 경환이는 거기 왜 끼어 있는 거야?”라고 물어보면서 기승전 경환 디스를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또한 AI는 가수 이문세와 어릴 적 사우나에서 만났다는 하하의 에피소드를 듣고는 “힙합 전사 하하도 목욕탕 앞에서 작아지나 봐”라는 말로 하하를 발끈하게 했다. 이어 AI는 이들에게 공원 산책을 추천, 평소 맨발 걷기를 즐긴다는 김광규는 반색했지만, AI는 "사진 속에서 산책할 사람 세 명을 맨발로 바꿔달라"는 요청에 유재석, 허경환, 주우재를 골랐다. 결국 산책을 내키지 않아 했던 세 사람이 광규는 못 가는 광규의 맨발 산책길을 거닐어 웃음을 더했다.

다섯 남자의 퇴근까지 AI의 선택에 맡겨졌다. AI에게 사진 속에서 퇴근할 사람을 지워달라고 했고, 가장 첫 번째로 퇴근이 하기 싫었던 주우재가 당첨됐다. 이어 유재석, 허경환, 하하가 퇴근, 쓸쓸히 남겨진 김광규의 짠내 나는 퇴근 엔딩으로 AI와 함께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AI의 맹활약이 새로운 웃음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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