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함지훈의 은퇴 투어, 이제는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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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의 은퇴 투어가 이어지고 있다.
만 41세가 된 함지훈은 은퇴를 선언했고, 구단은 은퇴 투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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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의 은퇴 투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4-84로 패했다.
함지훈(197cm, F)은 역대 KBL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이다. 2007 KBL 신인 드래프트로 데뷔한 함지훈은 현대모비스에서만 쭉 활약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5번의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09~2010시즌에는 정규리그 MVP, 플레이오프 MVP를 동시 수상했다. 850경기를 뒤며 8,377점 4,007리바운드 2,97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훌륭한 BQ를 가진 선수. KBL을 대표하는 포워드이자, ‘포인트 포워드’다. 빅맨과 하이로우가 가능하고, 가드와 투맨 게임이 가능한 선수다. 거기에 정확한 판단 능력을 갖췄기에 팀을 살리는 선수였다. 그렇기 때문에 함지훈은 그 누구보다도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하고, 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그러나 함지훈의 시계도 결국에는 흘러갔다. 만 41세가 된 함지훈은 은퇴를 선언했고, 구단은 은퇴 투어를 단행했다.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함지훈과 전성기를 함께 보낸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지금이라도 함지훈을 더 많이 뛰게 하고 싶다. 그러나 본인이 힘들다고 한다. (웃음) 본인도 마음은 많이 뛰고 싶을 것이다. 여전히 든든한 선수다. 다른 후배들도 많이 보고 느낄 것이다. 다만 이제는 힘들어한다. 부산에서도 본인이 힘들다고 못 뛰겠다고 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함지훈을 보내줄 준비를 해야 하는 현대모비스다. 문제는 은퇴 투어 ‘내용’이었다. 14일까지 치른 은퇴 투어에서 모두 패했다.

다음 은퇴 투어 무대는 대구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박무빈(185cm, G)과 레이션 헤먼즈(200cm, F)의 활약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함지훈은 1쿼터 종료 3분 21초에 코트에 들어왔다. 언제나처럼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했고, 스크린을 제공했다.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개의 스크린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그러자 2쿼터에도 기회를 받았다. 2쿼터에는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미스매치를 놓치지 않았다. 포스트 업 이후 레이업을 성공했고, 미드-레인지도 넣었다. 또, 스크린을 통해 팀원들을 살려주기도 했다. 그렇게 함지훈은 2쿼터를 모두 소화했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활약에도 우위를 지키지 못했고, 40-44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함지훈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여 아쉽게 패했다.
구단 최고의 선수이자, KBL 역사에 남을 선수를 위해 은퇴 투어를 진행 중인 현대모비스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다. 과연 현대모비스가 다음 은퇴 투어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다가오는 2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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