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비자 반응 먼저 본다”…코트라, 마쿠아케로 K-소비재 진출 지원
![코트라는 3월 12~13일 일본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와 협력해,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2026 도쿄 마쿠아케 입점사업’을 진행했다. [코트라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dt/20260315150438615xgwu.jpg)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일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소비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일본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와 협력해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2026 도쿄 마쿠아케 입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일본에서 설립된 마쿠아케는 하와이어로 ‘시도해 보세요’를 뜻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현지에서는 응원 구매 플랫폼으로도 불린다.
일본 회원 수는 1300만명으로 국민 10명 중 1명이 가입했다. 지난해 누적 구매액은 약 13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크라우드 펀딩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해외 시장 테스트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유통망 진입의 관문 역할까지 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국내 기업이 마쿠아케에서 초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코트라는 도쿄 마쿠아케 입점사업을 추진해 일본 수출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혁신 소비재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일본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특성을 활용해 유통망 입점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3월 12~13일 코트라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2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마쿠아케 플랫폼 구조와 성공 사례, 일본 소비자 특성을 소개하고 수출 신고 절차와 세관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이어 열린 1대1 상담회에서는 마쿠아케와 협력사 관계자가 참가 기업 제품 경쟁력과 일본 시장 적합성을 점검했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마쿠아케는 일본 소비자의 실제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이번 사업을 매개로 국내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이후 유통·수출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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