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억울하겠네”…美 연구진, 코로나19 자연 발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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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의 기원을 두고 실험실 유출설 등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미국 연구진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 사이에서 순환하다 우연히 인간에게 전파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인간을 숙주로 삼는 능력을 습득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학(UCSD) 연구팀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에볼라, 엠폭스 등 주요 바이러스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들이 공통적으로 인간 체내에 들어온 뒤 새로운 바이러스로 진화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는 박쥐 사이에서 퍼질 당시에는 별다른 변이가 없었으나, 인간에게 전염된 직후부터 뚜렷한 돌연변이를 시작했다.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인간 사이에서 매우 쉽게 전파되는 강력한 전염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는 2009년 북미 인플루엔자, 2013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2022년 엠폭스 바이러스가 인간을 숙주로 삼았던 과정과 일치한다.
연구를 주도한 조엘 베르트하임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간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가 동물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수공통 바이러스의 다양성으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팬데믹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선제적 경고를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박쥐에서 유래해 중국 우한의 시장에서 우연히 전파되었다는 견해를 지지한 바 있어, 이번 연구 결과로 ‘동물 기원설’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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