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6개 코스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29일 출발

이선우 2026. 3. 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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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 기획한 '봄맞이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이 이달 29일 첫 출발한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일상에 치진 국민에게 치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큰 상품"이라며 "올해는 호남선을 시작으로 중앙선, 경부선 등으로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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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불교문화사업단 공동
6가지 코스 테마 기차여행 상품 출시
대전 성심당 등 명소 포함 일정 구성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 기획한 ‘봄맞이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이 이달 29일 첫 출발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올해 계획 중인 3가지 콘셉트의 기차 테마여행 상품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템플스테이 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이 2024년 6월부터 올해까지 3년째 운영하는 대표적인 테마여행 상품이다. 지난 2년간 전국 30여 곳 사찰을 코스로 엮은 기차 테마여행 상품은 지금까지 약 900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이달 29일 출발하는 호남선 봄맞이 상품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중앙선, 경부선에 인접한 사찰 및 지역 명소를 연계한 코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봄맞이 템플스테이 기차 여행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가성비다. 왕복 열차, 이동 차량, 템플스테이 체험, 주요 관광지, 식사, 기념품(LED 목탁 열쇠고리) 등을 포함한 가격은 1인당 약 10만 원 수준. 교통과 관광, 체험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 준비가 부담스러운 고객도 편하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자가용으로는 접근이 까다로운 사찰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기차로 목적지 인근 역에 하차한 뒤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길 찾기나 주차 걱정 없이 여행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등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부안 내소사 벚꽃 풍경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올해 봄맞이 사찰 체험 기차여행은 ‘영동 반야사’와 ‘금산 신안사’, ‘논산 지장정사’, ‘부여 무량사’, ‘부안 내소사’, ‘고창 선운사’ 등 6개 사찰을 연계한 총 6개 코스로 운영한다. 각 코스는 기본인 사찰 체험에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 자연경관, 문화유산, 전통시장, 지역 축제 등을 연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금산 신안사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서대전역 하차 후 스님과 고양이의 기묘한 동거로 유명한 신안사에서 비건 베이킹을 체험한 뒤 대전 중앙시장을 거쳐 성심당까지 들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영동 반야사 코스는 호랑이 형상의 백화산 품에 자리한 반야사와 500년 수령의 백일홍, 편백나무 숲길, 월류봉의 절경 등 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고창 선운사 코스는 붉은 동백꽃이 만발한 선운사에서 스님과 차 한 잔을 나누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 전통시장도 방문한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일상에 치진 국민에게 치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큰 상품”이라며 “올해는 호남선을 시작으로 중앙선, 경부선 등으로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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