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야구 전설 박찬호·이승엽을 떠오르게 한 NC 특급 신인…“무조건 잘 될 선수” [SD 창원 브리핑]

창원|박정현 기자 2026. 3.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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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50)은 신인 내야수 신재인(19)의 얘기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15일 마산야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라고 신재인에 관한 칭찬을 아끼면서도 "무조건 잘 될 선수다. 코치진의 지시를 수행하고, 이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볼 때 예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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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재인은 신인답지 않은 확실한 루틴과 야구를 대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시범경기 기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창원=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신)재인이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50)은 신인 내야수 신재인(19)의 얘기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가 그라운드서 보이는 성과,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자세 등이 이 감독의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15일 마산야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라고 신재인에 관한 칭찬을 아끼면서도 “무조건 잘 될 선수다. 코치진의 지시를 수행하고, 이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볼 때 예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재인은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NC에 입단했다. 그는 고교 시절 야수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재능을 프로 첫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14일까지 치른 시범경기 3경기서 타율 0.556, 1홈런, 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711을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시범경기 타율 1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C 신재인(위)은 신인답지 않은 확실한 루틴과 야구를 대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시범경기 기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신재인은 야구를 잘하기 위해 수면하는 부분을 신경 쓰고,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이 감독은 신재인의 모습을 보고 한국 야구의 레전드 박찬호(53), 이승엽(50)의 이름을 떠올렸다. 이 감독은 “어린 선수가 벌써 이런 모습을 보이기 쉽지 않다. 예전에 (박)찬호 형, (이)승엽이와 야구 잘하는 방법을 얘기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재인이는 그렇게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 나무랄 곳이 없는 선수”라고 얘기했다.

NC는 탄탄한 내야진을 갖추고 있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4)이 1루수를 맡고, 주장 박민우(33)가 2루수, 김주원이 유격수, 김휘집(이상 24)이 3루수로 포진해있다. 현재로서는 신재인의 자리가 없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재능이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지금은 선배들과 포지션이 겹치다 보니 여러 곳을 오가고 있지만, 신재인의 성장을 높게 보고 있다”며 “1군과 퓨처스(2군)리그를 오갈 수 있지만, 거기에 흔들리지 않을 선수다. 이 선수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창원|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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