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환불?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투도르 단호, 토트넘 팬 요구에 "첼시도 2-5로 질 때 있다"

김태석 기자 2026. 3. 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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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에 대패한 뒤 원정 티켓 환불을 요구한 토트넘 서포터즈의 주장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16일 새벽 1시 30분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리버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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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에 대패한 뒤 원정 티켓 환불을 요구한 토트넘 서포터즈의 주장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 새벽(한국 시각)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로 패했다. 토트넘의 자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경기 시작 후 15분 만에 연이은 실수로 세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망쳤기 때문이다.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 조기 교체 논란까지 불거지며 팀 분위기 역시 최악으로 치달았다.

마드리드까지 원정길에 나선 토트넘 팬들이 경기 도중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토트넘 서포터스 트러스트는 성명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보인 팀 경기력을 "수치스럽다"라고 평가하며 원정 티켓 비용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투도르 감독은 이러한 요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그 문제는 구단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한 뒤 "맨체스터 시티도 0-3으로 질 때가 있고 첼시도 2-5로 패할 때가 있다. 큰 패배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그때마다 환불을 해야 한다면 축구라는 스포츠는 어떻게 되겠는가? 인생의 모든 일에는 상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16일 새벽 1시 30분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리버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많은 영국 매체들은 이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투도르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공식전에서 4연패를 기록하는 등 좋지 않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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