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산재 급증…'통역·교육' 전담 안전리더 200명 긴급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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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안전리더' 200명을 선발·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장 안팎에서 다양한 '안전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할 외국인 안전리더는 사업장 안에서는 ▲작업지시나 정기 교육 시 통역 지원과 신입 외국인 노동자 멘토 등의 역할을 맡고, 사업장 밖에서는 외국인 커뮤니티 및 SNS를 활용한 안전정보 전파 및 재해예방 캠페인 참여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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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모국어 능통… 통역 등 멘토 역할 수행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안전리더’ 200명을 선발·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2024년 기준, 100만 명을 넘기며 매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산업재해를 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도 2020년(7천583명) 대비 2024년(9천219명)에 21%(1천636명)증가했다. 같은 기간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는 해마다 100여명 가량 발생하고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와 정보 전달 체계 구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와 공단은 한국어와 모국어에 능통한 외국 인력을 외국인 안전리더로 선발 및 양성해 산업현장의 안전 소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장 안팎에서 다양한 ‘안전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할 외국인 안전리더는 사업장 안에서는 ▲작업지시나 정기 교육 시 통역 지원과 신입 외국인 노동자 멘토 등의 역할을 맡고, 사업장 밖에서는 외국인 커뮤니티 및 SNS를 활용한 안전정보 전파 및 재해예방 캠페인 참여 등을 수행한다.
공단은 지난해 100명 규모의 외국인 안전리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교육 통역과 자료 번역 등에서 현장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올해는 그 운영 규모를 20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지원책을 강화해 현장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되는 외국인 안전리더에게 우수 활동 포상과 함께 전문 안전보건 강사 교육과정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들이 소속된 사업장에는 외국인 고용허가 점수제 가점과 함께 금융 우대 혜택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외국인 안전리더의 지원은 한국어 소통이 원활하고 결격사유가 없는 합법 체류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이달 29일까지 산업안전포털 교육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발·양성 과정을 거친 후 외국인 안전리더로 활동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양식은 산업안전포털 교육시스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신웅 기자 grandtrus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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