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조각상에서 풍긴 '이상한 냄새'… 그 안에 시신이 있었다 ('서프라이즈')

김설 2026. 3. 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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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설 기자) 관광 명소로 유명한 조형물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의 전말이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에서는 '우와한 랭킹' 코너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치된 공룡 조각상에서 발생한 인증샷 관련 사고가 소개됐다.

해당 공룡 조각상은 원래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된 구조물이었으나, 거대한 크기와 독특한 외형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찾는 포토존으로 유명해졌다.

사건은 한 관광객이 아들과 함께 조각상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 하던 중 발생했다.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아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고, 냄새의 원인을 찾던 중 공룡 조각상 다리 쪽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조각상 다리 안에서 사람이 발견됐다.

발견된 것은 30대 남성의 시신이었다. 남성은 조각상 다리 안에 거꾸로 끼어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틀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인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남성은 공룡 조각상 내부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각상 배 부분에는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었지만, 원래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공간이었다.

남성은 조각상 내부에서 사진을 찍던 중  떨어뜨렸고, 이를 주우려다 조각상 다리 내부에 몸이 끼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몸이 거꾸로 끼면서 결국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공룡 조각상은 철거되었다. 해당 사건은 인증샷을 남기려다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소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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