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인근 배수로서 희생자 유해 추정 백골 발견
광주일보 2026. 3. 15. 12:33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배수로, 활주로 등지에서 희생자의 유골로 추정되는 유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15일 12·29 제주항공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인근 철책 바깥의 배수로에서 백골 상태의 유해가 발견됐다.
유해는 두개골과 척추뼈 등으로 추정된다.
배수로에서 10여m 떨어진 지점에서는 20㎝ 이상 크기의 인골로 추정되는 유해가 6점 발견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활주로 유도로 인근 공터에서 수풀 사이에 가려져 있던 인골로 추정되는 유해추정물체 5점이 추가 발견됐다.
해당 유해들은 유가족들이 현장에서 자체 조사를 벌이던 중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유해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도로와 인근 공터를 통제하고 추가 조사 계획을 세워 조사를 할 계획이다.
/무안 글·사진=박준원 기자 jwpak2@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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