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잃으면 끝" 과르디올라 감독의 태세 전환, 웨스트햄 무승부 뒤 "누가? 내가 언제 그랬어?"

김태석 기자 2026. 3. 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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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을 잃으면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끝날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을 번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 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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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을 잃으면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끝날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을 번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과의 경쟁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 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3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5분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가장 어려운 타이틀"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아직 경쟁권에 있다. 다만 승점을 잃는다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발언이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웨스트햄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을 다시 받았다. 리그 우승 경쟁을 포기하는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그렇게 말했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싸웠고 24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였다. 우리는 공격 마지막 지역에서 더 나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것이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리그를 압도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력을 올 시즌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시티가 보여줬던 수준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올 시즌에는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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