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서 꼼수관람? “완전방탄”…BTS 컴백공연 광화문 31개 빌딩 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공연을 앞두고 광장 주변 빌딩 31곳에 대한 역대급 전면 통제가 이뤄진다.
당일 최대 26만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데다, 서울시와 경찰은 건물 출입구를 통한 공연장 우회진입과 옥상 관람 등 '꼼수 관람'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어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빌딩 6곳 전면출입구 폐쇄·25곳 상층출입 막아
공연 전날밤~익일 아침 광화문~시청 구간 통제
![지난 3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KT WEST 사옥 전광판에 오는 21일 열리는 BTS 공연에 대한 홍보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dt/20260315121036232gfco.png)
이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공연을 앞두고 광장 주변 빌딩 31곳에 대한 역대급 전면 통제가 이뤄진다.
당일 최대 26만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데다, 서울시와 경찰은 건물 출입구를 통한 공연장 우회진입과 옥상 관람 등 ‘꼼수 관람’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어서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찰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인근 31개 건물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각 건물 보안담당자들과 안전관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광장과 바로 인접한 6개 건물 측과 간담회를 열고, 공연 당일 건물 ‘전면 출입구를 폐쇄’하고 ‘후면 출입구만 개방’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 당일 스타디움형 인파관리 계획도.[서울경찰청 제공·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dt/20260315121037525dilq.jpg)
관람객들이 건물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오는 식으로 31개 공식 출입구를 우회해 들어설 가능성 때문이다. 당일 결혼식이 있는 프레스센터에선 하객 추가 검색을 한다.
서울시는 나머지 25개 건물에 ‘상층부 출입 통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무단으로 옥상이나 발코니에 진입하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다만 소방법상 자동개폐장치가 없는 옥상을 완전 폐쇄하면 비상대피통로 확보 의무 위반이 될 수 있어, 시 건축기획과는 13일부터 옥상 자동개폐장치 유무 점검 등 건물별 관리방안을 조율 중이다.
앞서 광화문광장과 맞닿은 KT 웨스트(WEST) 사옥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공연 당일 건물을 전면 폐쇄하겠다는 자체 방침을 냈다. 입점한 식당·카페까지 휴점하게 된다.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 당일 교통통제도.[서울경찰청 제공·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dt/20260315133005148fmql.png)
이번 행사엔 기동대 70여개를 비롯해 교통·형사·범죄예방·특공대 등 경찰관 6500여명이 투입된다. 고공 관측차량, 방송조명차, 접이식 펜스 등 장비 5400여점도 동원된다.
경찰은 이란 전쟁상황 관련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공연날 오전 7시부터 공식 출입구 31곳에 금속탐지기(MD)를 설치하고, 게이트 안쪽엔 경찰특공대와 기동대를 둔다.
행사장 주변엔 철침판·싸인보드카·바리케이드·경찰버스를 배치해 차량 돌진테러 등에 대비한다. 인파가 1㎡당 2명 이상일 경우 31개 공식 출입구를 통제해 유입을 차단한다.
공연 종료 시간인 오후 9시 이후 관람객들의 2차 집결이 예상되는 이태원·홍대·성수 등에는 미리 경력을 이동 배치해 과밀 인파에 따른 우발 상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교통통제도 엄격하게 이뤄진다.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은 공연 전날인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차가 다닐 수 없다. 당일 공연 종료 시각을 전후해 광화문지하차도와 사직로·율곡로, 새문안로·종로 등 도보 통제도 이뤄진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매 앓는 손님 집까지 따라가 상습 추행…60대 콜택시기사 구속
- 바코드 스캔 않는 수법으로…1억2000만원어치 택배 훔친 30대 물류센터 직원
- “아들 명의 정부 비자금으로 갚을게” 60억 가로챈 부부 2심서 징역 15년·12년
- “단골 특징 기억하려고”…세신사, 남탕 손님 1000여명 불법 촬영
- ‘성폭행 의혹’ 뮤지컬배우 남경주…홍익대, 개강직전 교수직 직위해제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