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마감된 절박함”...경기도, 극저신용대출로 1천618명 위기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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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1차 신청자 2천195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1천618명에게 총 20억6천만원 규모의 대출을 완료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1일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1차 접수를 시작해 2천200명으로부터 대출 신청을 받았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하위 20%) 도민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안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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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기간 10년으로 2배로 늘려

경기도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1차 신청자 2천195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1천618명에게 총 20억6천만원 규모의 대출을 완료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1일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1차 접수를 시작해 2천200명으로부터 대출 신청을 받았다. 당시 접수시작 오전 9시 이후 30분 동안 총 8천984명이 신청 사이트를 방문. 딘기간에 신청인원이 몰리며 조기마감됐다.
도는 대출 신청자 2천195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사를 거쳐 기존 극저신용대출 미완납자나 신용평점 조건 미충족자 등을 제외한 1천618명을 선정하고 대출자금을 지원했다.
도가 대출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출자의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27만원이었으며 40대가 33.5%로 가장 많았다. 직업 여부별로는 직장인이 43%, 일용직·프리랜서 32.8%, 무직 13.3%, 사업자가 10.9%였다.
대출용도는 생활비가 75.2%로 가장 많았으며 대출상환, 공공요금 납부 등이 10.7%, 의료비 5.1% 순으로 나타나 ‘생계형 위기’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자 1천618명 가운데 27.1%(438명)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하위 20%) 도민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안전망이다. 특히 올해 ‘2.0’으로 사업을 개편하며 도민의 당면한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최장 10년으로 두 배 늘렸다.
또 대출 실행 전 상담을 의무화하고, 금융‧고용‧복지 연계를 통한 사전‧사후 통합 관리 체계를 도입해 대출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일자리 연계, 복지서비스 연결 등 맞춤형 복합 지원을 하는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접수는 5월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별도의 맞춤형 대출 상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상세 일정과 요건은 추후 경기도 및 경기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도민들이 생계 위기를 넘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방어선”이라며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융, 고용, 복지를 촘촘히 연계해 도민이 실질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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