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8억짜리 골잡이? 당장 돈 값 못한다" 슬롯 감독 냉정 진단, 부상 이사크 복귀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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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부상 중인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복귀를 기대하면서도, 당장 경기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슬롯 감독은 "이사크의 복귀를 정말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간다고 해서 리버풀이 지불한 그 금액만큼의 경기력을 곧바로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대감을 너무 크게 가지지는 말아달라"라고 말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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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부상 중인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복귀를 기대하면서도, 당장 경기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이사크를 1억 2,500만 파운드(약 2,478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뉴캐슬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은 이사크가 합류한 만큼 리버풀 공격력이 폭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 이적료를 지불한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사크는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팀 전력에 제대로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던 이사크의 복귀 시점은 4월 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를 앞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사크를 소집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슬롯 감독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슬롯 감독은 "이사크가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1주 반 정도 시간이 남아 있고 클럽과 대표팀 사이에는 항상 협력이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리버풀 경기에서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하며 출전 가능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슬롯 감독은 이어 "분위기를 깨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만약 4월 초에 복귀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사크는 3개월 반 동안 팀 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복귀하더라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슬롯 감독은 "이사크의 복귀를 정말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간다고 해서 리버풀이 지불한 그 금액만큼의 경기력을 곧바로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대감을 너무 크게 가지지는 말아달라"라고 말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현재 최전방을 맡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위고 에키티케 한 명뿐이다. 에키티케는 2025-2026시즌 내내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사크를 비롯한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상당히 많은 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체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은 리버풀에게 뼈아픈 약점으로 남아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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