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80억 FA 유격수 공백은 없다...이범호 감독 벌써 대만족 "시키지도 않았는데 번트를"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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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아시아쿼터 유격수 제리드 데일의 첫 시범경기 선발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일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유격수로 첫 선발 출격을 했다.
이 감독은 데일의 시범경기 출전에 대해 "대표팀에서 몸은 다 만들고 왔다. 한국 투수 공을 쳐봐야 한다. 4타석까지는 힘들어도, 3타석까지는 치게 해주려 한다. 또 1군에서 만나겠다 싶은 투수가 있으면 더 치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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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잘 움직이지 않던가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아시아쿼터 유격수 제리드 데일의 첫 시범경기 선발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일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유격수로 첫 선발 출격을 했다. 데일은 호주 국가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뒤 KIA에 합류했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13일 SSG 랜더스전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고, 14일 KT전 곧바로 선발로 나와 세 타석을 소화했다. 안타, 볼넷, 희생번트로 여러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번트는 작전 지시가 없었는데, 스스로 무사 1루 상황에서 판단해 댄 거라고.
15일 KT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데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잘 움직이지 않던가요"라고 말해 만족한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 감독은 "나는 한 타석이라도 더 치라고 했는데 번트를 대더라. 자기도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해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아시아 야구 경험이 있으니 할 수 있는 플레이다. 마인드도 좋고, 공-수 움직임도 그렇고 굉장히 만족한다. 선수 성향 자체가 열심히 하고자 하는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데일의 시범경기 출전에 대해 "대표팀에서 몸은 다 만들고 왔다. 한국 투수 공을 쳐봐야 한다. 4타석까지는 힘들어도, 3타석까지는 치게 해주려 한다. 또 1군에서 만나겠다 싶은 투수가 있으면 더 치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데일이 이제 한국 구장들의 환경도 체크해야 하고 ABS도 적응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를 나가야 한다. 유격수니, 각 구장 내야 그라운드 상태도 스스로 점검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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