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AI 투자에 광(光)이 뜬다…빅테크 뛰어들자 광통신株 들썩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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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빛으로 전송하는 '광(光) 네트워크'가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실제로 AI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용 광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CPO는 AI 데이터센터 트래픽을 병목 없이 보내는 핵심 네트워크 칩으로 기존 스위치에 광연결을 패키지로 묶어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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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6곳 광인터커넥트 연합 출범
“엔비디아 GTC 이후 성장 스토리 강화”
![고밀도 광섬유 케이블. [게티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ned/20260315112206992txrw.png)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데이터를 빛으로 전송하는 ‘광(光) 네트워크’가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1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루멘텀홀딩스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89.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히어런드와 코닝도 각각 35.29%, 46.93% 올랐다.
이들 기업은 AI 데이터센터용 광학 인터커넥트와 광섬유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네트워크 효율의 10~20% 차이만으로도 데이터센터 수익이 수십억 달러까지 벌어질 수 있다”며 “광 인터커넥트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AI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용 광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AMD, 브로드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 6곳은 ‘광학 컴퓨트 인터커넥트(OCI)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설립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OCI MSA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 간 연결을 기존 구리 케이블에서 단일 광 채널(광섬유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기술 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도 공급망 확보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지난 2일 미국 광학·레이저 부품 업체 루멘텀 홀딩스와 코히어런트에 각각 20억달러씩 투자하고 수년간 비독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엔비디아의 수십억 달러 규모 구매 약정과 함께 고성능 레이저 부품 및 광 네트워킹 제품에 대한 향후 생산능력 우선 접근권을 포함한다.
박기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광학 부품 품귀 현상에 대비해 엔비디아가 생산 라인을 사실상 전용선 형태로 선점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메타는 2030년까지 코닝에서 약 60억달러 규모의 광섬유 케이블을 공급받겠다고 지난 1월 발표하기도 했다.
AI 데이터센터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인프라 병목도 GPU와 전력에서 네트워크 연결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존 구리 기반 인터커넥트의 물리적 한계가 드러나면서 광 기반 네트워크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존 구리 기반 인터커넥트는 속도가 고도화될수록 발열과 신호 감쇠가 급격히 증가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광 연결은 ‘공동광학패키징(CPO)’으로 좁혀지고 있다. CPO는 AI 데이터센터 트래픽을 병목 없이 보내는 핵심 네트워크 칩으로 기존 스위치에 광연결을 패키지로 묶어낸 제품이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스위치 칩과 광 모듈을 패키지 단계에서 결합하는 CPO 기술을 구체화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에서의 CPO 신기술 공개 가능성은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한층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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