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사로잡은 롯데 ‘대졸 신인’…“신인이 그렇게 들어오기 쉽지 않다” [SS사직in]

강윤식 2026. 3. 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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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이 그렇게 들어오기 쉽지 않다."

롯데 김태형(59) 감독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대졸 신인'이 있다.

롯데 불펜투수 박정민(23) 얘기다.

롯데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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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호투 롯데 ‘대졸 신인’ 박정민
김태형 감독도 ‘만족’
“신인이 그렇게 들어오기 쉽지 않다”
“좋은 구위를 가졌다”
롯데 박정민이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신인이 그렇게 들어오기 쉽지 않다.”

롯데 김태형(59) 감독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대졸 신인’이 있다.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내용을 보여줬고, 시범경기 와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 불펜투수 박정민(23) 얘기다.

롯데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전을 치른다. 2승1무로 패배가 없는 롯데. 이날 경기 승리로 무패행진을 더 늘리려고 한다.

롯데 박정민이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서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롯데에서 눈에 띄는 자원이 있다. 바로 박정민이다. 12일 KT전과 14일 LG전 두 차례 구원 등판했다. 모두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평균자책점은 ‘0’이고, 1홀드와 1세이브를 하나씩 적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대졸 최대어로 평가 받았다. 예상대로 대학 선수 중 가장 먼저 호명됐다.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시범경기에서도 연일 호투다. 사령탑 마음에 쏙 든 이유다.

김 감독은 1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박정민이 신인인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부분은 다행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 박정민이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그러면서 “신인이 그렇게 들어오기 쉽지 않다. 그런데 공 자체가 좋다.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 스카우트 팀에서 ‘괜찮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그래서 캠프에 한 번 데리고 가봤는데, 지금 계속 괜찮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장점은 구위다. 시속 150㎞ 속구로 힘 있게 싸운다.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잡을 줄도 안다. 제구가 아직 정교하지 않아 선발 진입은 쉽지 않지만, 불펜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

롯데 박정민이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김 감독은 “일단 구위가 좋다. 체인지업으로 본인이 자신 있게 카운트를 잡을 줄 안다. 속구 구속 시속 150㎞까지도 나온다. 여기에 제구가 정교했으면 선발도 생각을 해봤을 거다. 그런데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힘으로 막 붙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LG전을 위해 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태양(2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노진혁(1루수)-전민재(유격수)-장두성(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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