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가는 꽃놀이 말고”…뻔하지 않은 봄철 여행

김은진 기자 2026. 3. 15.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계절, 단연코 봄이다.

봄이 되면 겨우내 얼었던 마음도 따뜻한 바람과 함께 살랑살랑 일렁인다.

봄 하면 꽃놀이가 첫손에 꼽히지만 올해는 색다른 여행지로 떠나보면 어떨까.

겨우내 운동을 미루기만 했다면 봄바람과 함께 건강한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경북 청도 레일바이크는 옛 경부선 철길 위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봄 내음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진 하트해변…파도가 만든 고운 해안선
청도 레일바이크 타고 온몸으로 봄맞이
금강과 공산성 내려다보는 공주 경비행기

사랑이 넘치는 계절, 단연코 봄이다. 봄이 되면 겨우내 얼었던 마음도 따뜻한 바람과 함께 살랑살랑 일렁인다. 봄 하면 꽃놀이가 첫손에 꼽히지만 올해는 색다른 여행지로 떠나보면 어떨까. 

하늘에서 내려다본 경북 울진 하트해변. 한국관광공사

경북 동해안의 해안도시 울진에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하트해변’이 있다. 정식 명칭은 죽변해안이지만 파도가 오랜 시간 빚어낸 독특한 모양 때문에 하트해변이란 이름이 더 유명하다.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였던 주황색 지붕으로 된 세트장 언덕에 오르면 투명한 바다와 하트 모양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보면 기암괴석과 함께 동해안의 깊고 맑은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좀 더 호젓하게 하트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죽변해안 스카이레일을 타보는 것도 좋다. 

레저와 생태공원이 결합한 경북 청도 레일바이크. 한국관광공사

겨우내 운동을 미루기만 했다면 봄바람과 함께 건강한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경북 청도 레일바이크는 옛 경부선 철길 위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봄 내음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다. 

청도 레일바이크는 테마 산책로와 시조 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미니 기차, 이색자전거 등 레저와 생태공원이 결합한 관광지라 가족과 함께 가도 좋은 여행지다. 철길을 따라 페달을 힘껏 밟다보면 특색 있는 터널을 마주한다. 시원한 물이 분사되는 터널부터 우산이 잔뜩 매달린 터널 등 페달 밟는 지루함을 잊게 한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나 어린아이들은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는 미니 기차를 추천한다. 

파일럿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충남 공주 경비행기 체험. 한국관광공사

봄철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떨까? 충남 공주에는 ‘공주경비행기’ 체험장이 있다. 이곳에선 전문 교관과 동승해 실제 경비행기를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엔진 소리와 함께 활주로를 박차고 오르는 쾌감에 이어, 하늘 아래 금강과 공산성 등 백제 문화지를 즐기는 순간 파일럿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비행장 내에서 이착륙하는 5분 코스부터 공주 시내를 비행하는 10분 공주 코스, 부여까지 날아가는 30분 부여 코스도 있다. 

해외까지 나가지 않아도 하늘 위 인생샷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다면 이번 봄, 봄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아보는 건 어떨까.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