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조 부잣집에 수건 달랑 1장뿐…어머니는 “차고서 잤다”

홍성윤 기자(sobnet@mk.co.kr) 2026. 3.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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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힌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택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집은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개방형 구조로, 흰색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냉장고 등 평범한 가구만 배치돼 있다.

당시 머스크는 재산 증식 논란이 커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부자 동네 벨 에어에 가지고 있던 주택 세 채를 약 4090만 달러(약 61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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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부자 머스크의 ‘10평 조립주택’
모친 “수건이 부족해서 아들에 양보했다”
무주택 선언 후 7400만원짜리 집서 생활
테슬라·스페이스X 관련 소식통으로 알려진 해외 블로거 디마 제뉴크가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 있는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주거지 내부를 공개했다. [디마 제뉴크 엑스 캡처]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힌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택이 공개됐다. 소박함을 넘어 황량하기까지 한 집 내부 모습이 화제가 됐다.

테슬라·스페이스X 관련 소식통으로 알려진 해외 블로거 디마 제뉴크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머스크의 자택 내외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화려한 물건은 없고, 오직 생활에 필수적인 것들만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집은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개방형 구조로, 흰색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냉장고 등 평범한 가구만 배치돼 있다. 벽면 장식은 거의 없지만, 거실 중앙의 탁자 위에는 일본도와 로켓 모양 조형물, 책 몇 권이 올려져 있다.

머스크의 모친인 메이 머스크는 엑스에 제뉴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설명을 덧붙였다. 그녀는 “냉장고에 먹을 것이 거의 없었고 수건도 한 장뿐이었다”라면서 “아들을 위해 수건을 양보해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집의 오른편에 있는 차고에서 잠을 잤다”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이스X로부터 임대한 약 5만달러(약 7400만원) 가치의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디마 제뉴크 엑스 캡처]
머스크의 자택은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페이스X의 본사 겸 발사 기지인 스타베이스 내에 있다. 2021년 머스크는 5만달러(약 7400만원) 수준의 조립식 주택에 산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주택은 부엌과 침실, 욕실이 갖춰진 약 34㎡ 규모의 소형 주택이다.

당시 머스크는 재산 증식 논란이 커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부자 동네 벨 에어에 가지고 있던 주택 세 채를 약 4090만 달러(약 61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지난 10일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8390억 달러(약 1230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머스크를 1위로 발표했다. 지난해 머스크의 자산은 3420억 달러였다. 1년 만에 자산 규모가 약 2.5배로 늘어난 것이다. 자산 80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포브스 집계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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