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김영원 VS '최하위' 조건휘, 우승 상금 2억 주인공은 누가 될까 [PBA 월드챔피언십]

제주=안호근 기자 2026. 3. 15.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장 어린 선수와 가장 낮은 순위 선수가 결승에서 격돌한다.

PBA에선 김영원(20·하림)과 조건휘(34·SK렌터카), 여자부 LPBA에선 '3연속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43·하나카드)과 LPBA 첫 우승에 나서는 한지은(25·에스와이)이 결승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제주=안호근 기자]
김영원(왼쪽)과 조건휘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준결승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사진=PBA 투어 제공
가장 어린 선수와 가장 낮은 순위 선수가 결승에서 격돌한다. 대회 시작 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던 매치업이다. 둘 중 한 명은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된다.

프로당구 PBA-LPBA 월드챔피언십 최후의 주인공이 2인으로 좁혀졌다. PBA에선 김영원(20·하림)과 조건휘(34·SK렌터카), 여자부 LPBA에선 '3연속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43·하나카드)과 LPBA 첫 우승에 나서는 한지은(25·에스와이)이 결승에 올랐다.

김영원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준결승에서 김재근(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4-1(15-8, 15-0, 13-15, 15-3, 15-4)로 꺾었다.

김영원은 김재근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1세트를 15-8(11이닝)로 잡은 김영원은 2세트를 15-0(3이닝)으로 완승을 거둬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는 접전 끝에 15-13(13이닝)으로 김재근이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김영원은 4세트를 15-3(7이닝), 5세트를 15-4(4이닝)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상금 랭킹 32위로 월드챔피언십 막차를 탄 조건휘는 김임권을 세트스코어 4-3(12-15, 15-10, 9-15, 11-15, 15-3, 15-0, 15-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탈락 진전에 몰렸지만 5세트를 15-3(3이닝)으로 잡아냈고 6세트엔 단 2이닝 만에 15-0 완벽한 반전을 보여줬다. 이미 기세는 조건휘에게 넘어와 있었다. 7세트에 돌입한 조건휘는 7:4로 앞서던 조건휘는 8이닝째 뱅크샷 2방 포함 장타 6점을 터트려 13-4로 승기를 잡더니 9이닝과 10이닝에 한 점씩을 추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준결승에서 스트로크를 준비하는 김영원. /사진=PBA 투어 제공
조건휘가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준결승에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두 선수 모두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은 처음이다. 김영원은 첫 월드챔피언십이었던 지난 시즌 16강에서 강동궁(SK렌터카)에 가로막혔으며, 조건휘는 이전 3번의 월드챔피언십에서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준결승에선 김가영이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치고 6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세트스코어 2-3으로 밀리던 6세트에 11-5(9이닝)로 승리해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갔다. 김가영은 마지막 7세트에 김세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1-7(8이닝)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김가영의 상대는 '얼음공주' 한지은이다. 한지은은 '팀 동료' 이우경(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먼저 2세트를 따내며 앞서가던 한지은은 3세트에 2-11(18이닝) 4세트에 6-11(16이닝)로 패배하며 흔들렸지만, 5세트에 11:9(7이닝)로 가져가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지은은 6세트마저 11-10(11이닝)으로 승리하며 첫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가영과 한지은의 LPBA 역대 전적은 3승3패 동률이다. 가장 최근 경기는 이번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승자전. 당시 한지은이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조 1위 자격으로 16강 티켓을 따낸 바 있다. 다만 2023~2024시즌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선 김가영이 한지은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한 바 있다.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PBA-LPBA 결승전이 펼쳐진다.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LPBA 결승전은 오후 4시에, 우승상금 2억원의 PBA 결승전은 저녁 8시 30분에 이어진다. 결승전은 모두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LPBA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는 한지은(왼쪽)과 김가영. /사진=PBA 투어 제공

제주=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