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에이스’ 서명진의 과제, 기복을 줄여라!

박종호 2026. 3. 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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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는 큰 존재감이 없었던 에이스다.

지난 2023~2024시즌 중 큰 부상을 당한 서명진은 2024~2025시즌에서야 코트로 돌아왔다.

기존의 국내 에이스인 이우석(196cm, G)의 군입대로 서명진의 역할은 더 무거워졌다.

단번에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된 서명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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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는 큰 존재감이 없었던 에이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4-84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리빌딩’을 진행 중인 팀이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단연 서명진(187cm, G)이다. 지난 2023~2024시즌 중 큰 부상을 당한 서명진은 2024~2025시즌에서야 코트로 돌아왔다. 그리고 평균 22분을 뛰며 7.1점 3어시스트를 기록. 준수한 복귀 시즌을 치렀다.

그리고 복귀 2년 차 시즌에는 더 무거운 짐을 맡게 됐다. 기존의 국내 에이스인 이우석(196cm, G)의 군입대로 서명진의 역할은 더 무거워졌다. 단번에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된 서명진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팀의 시스템 속에서 적응해갔다. 특히 박무빈(185cm, G)이 성장하고, 이승현(197cm, F)이 중심을 잡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서명진은 최고의 가드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서명진은 평균 32분을 뛰며 13.3점 4.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은 국내 선수 중 5위, 평균 어시스트는 국내 선수 중 5위. 어느 에이스 가드들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은 기록이었다.

그러나 KBL 역대 최고의 가드 눈에는 여전히 부족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주변에서 많이들 좋아졌다고 한다. 성장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에이스 역할에 대해서는 “다른 팀이 (서)명진이를 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잡히면 안 된다. 잡히면 공격이 안 된다. 본인도 그런 책임감을 느끼고 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기회가 쉽게 오는 것이 아니다. 소중히 여기면서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팀에 에이스가 된 서명진이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는 다소 잠잠했다. 그의 첫 번째 득점은 1쿼터 종료 3분 9초에서야 나왔다. 그러나 이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상대가 11-12로 역전하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스 매치를 공략.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첫 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해당 득점으로 현대모비스는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후 수비에서 교체되며 벤치로 들어갔다. 그러나 서명진의 부재에도 현대모비스는 우위를 지켰고, 21-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의 추격 이어졌다.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해서는 에이스가 등장해야 했다. 하지만 서명진은 잠잠했다. 파울을 범했다. 또, 공격자 파울까지 범하며 찬물 끼얹었다. 큰 존재감이 없었던 서명진은 2쿼터에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5분 36초를 뛰며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명진은 후반전에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4쿼터 초반, 속공 상황에서 어시스트를 전달했다. 이후 직접 득점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큰 존재감은 없었다.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스틸을 범했고, 박무빈의 자유투를 도왔다. 이후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기도 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시간 나온 득점이었다.

이날 서명진의 최종 기록은 7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였다. 평균에 비해서 아쉬운 기록이다. 또, 중요한 순간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소 잠잠했던 현대모비스의 에이스였다. 이에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많이 뛰니깐 힘들 것이다. 하지만 팀에 공격할 수 있는 선수가 명진이 말고 없다. 항상 잘할 수 없다. 오늘 같은 경험을 해보며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격려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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