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는 스윙스피드 훈련' 전예성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결과 나왔으면" [KLPGA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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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인 신설 대회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전예성은 대회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2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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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인 신설 대회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전예성은 대회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2언더파)에 올랐다.
전예성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은 3언더파 정도만 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5타를 줄였다. 목표보다 2타를 더 줄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부분에 대해 전예성은 "작년보다 비거리가 조금 늘어 짧은 클럽을 잡게 되면서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조금 더 수월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예성은 "정확한 거리는 잘 모르겠지만, 체감상 한 클럽 정도는 더 나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거리가 늘어난 특별한 이유나 훈련 방법을 묻자, 전예성은 "이번에는 미국에서 삼천리 팀과 함께 훈련했다. 훈련할 때 3일에 한 번씩 (KLPGA 투어 통산 7승 후 은퇴한) 김해림 코치님과 함께 스윙 스피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예성은 "빈스윙 훈련을 했는데, 거의 눈물이 날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며 "가벼운 무게, 중간 무게, 무거운 무게 순으로 각각 3세트씩 진행했고, 스윙 스피드 측정 기계에서 목표 수치가 나올 때까지 계속 반복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훈련은 처음 해봤다"고 언급한 전예성은 "사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훈련이다. 같이 해서 할 수 있었다. 그래도 모든 세트를 다 끝내고 나면 성취감도 있었고, 체력적으로도 비거리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셋째 날 코스에서 바람 상황에 대해 전예성은 "앞바람보다는 뒷바람이 많은 편이었다. 플레이할 때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바람이라 개인적으로는 고맙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또 전예성은 "그린은 어프로치 샷을 비교적 잘 받아주는 느낌이다. 다만, 그린 주변에서 러프에 들어가면 공이 까다롭게 놓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우승으로 가는 좋은 위치에 있는 전예성은 마지막 라운드에 대해 "긴장이 되면 플레이가 조금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차분하게, 천천히 플레이하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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