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기후 콕콕] "전자레인지 미세플라스틱 입자 최대 26만 개"

"최근 발표된 24개 논문을 분석한 결과 플라스틱에 포장된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미세 플라스틱과 화학 물질 방출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며, 방출된 미세 플라스틱과 화학 물질이 포장재 내부의 음식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들어간다. 연구들은 냉장, 냉동 보관했던 폴리스티렌(PS) 및 폴리프로필렌(PP)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데웠을 때, 10만~26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방출되는 것을 발견했다." -그린피스. 미국사무소 플라스틱 캠페이너 기고문에서.
"직매립 금지, 탄소배출 저감, 재생원료 공급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함께 봐야 하는데, 현재는 매립하지 말라는 신호에만 반응해 소각장 신·증설로 쏠리고 있다. 지자체 탄소중립 계획의 폐기물 분야 탄소 감축 목표와 소각장 확충 계획이 상충하고, 국가 및 지자체의 직매립 금지 대응은 감량·재활용 확대보다 공공 소각장 확충에 집중돼 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기후위기 인식조사 결과발표 현장에서.
"병목 구간의 송전사업을 민간이 건설해 한전에 매각하는 방식(BTO)을 도입하고 정부가 재생에너지 설치에 유리한 전략 부지를 선제적으로 지정해야 한다. 혁신적인 전기사업자가 들어와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과 구조 개혁이 동시에 진행돼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국내 전력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중동 상황 관련 에너지 대책 점검회의'에서 전기요금 안정화 방안으로 핵발전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발언한 것은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핵발전 확대 정책을 옹호하기 위한 궤변이다. 장관이 이런 말을 한 것은 단기적으로 예상되는 LNG 가격 폭등으로 국내 전기요금도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가오는 봄철은 국내 전력 수요가 적고 태양광 발전량은 많아져서 오히려 전력 예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게 문제인 시기다. 따라서 봄철 몇 달 간은 LNG 발전소를 거의 가동할 필요가 없다" -환경운동연합. 신규핵발전소 저지 전국비상행동 논평에서
"국회가 AI 데이터센터 진흥을 명분으로 각종 특례와 특혜를 제공하는 법안들을 논의 중이다.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별도의 법제정 논의는 필요하다. 그러나 발의된 법안은 기후, 에너지, 전력망에 대한 최소한의 규범과 규제 없이 산업 성장만을 앞세운 '성장 질주 법안'이라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국회가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은 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물 사용이 어느 정도이며 환경적 영향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 지역 간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은 무엇인지 등이어야 한다" -참여연대. AI 데이터센터 특혜법 관련 논평에서.
"멸종위기종은 개체 수가 적어 추가 포획이 발생하면 개체군 규모를 위협하고 장기적으로 유전적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유전 다양성이 낮아지면 질병이나 기후위기 같은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진화적 잠재력을 잃어 멸종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과학 기반 정책 수립과 정부의 관리·감독, 시민 참여가 함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배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멸종위기종 불법 포획에 관한 본지 취재에 응하면서.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이 되려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이 관건이다. 비리튬계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의 빠른 개발과 보급을 통해 우리 전력망을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용하는 한편, 전 세계 시장 진출의 실적기록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비리튬계 에너지저장장치 기업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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