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승 우승 안겼던’ 류현진, 20년 국가대표 생활 마무리 [WBC]

조성운 기자 2026. 3. 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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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한국 야구 대표팀의 마운드를 지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9, 한화 이글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취재진과 만나 "이제 마지막인 것 같다"라며, "끝맺음이 아쉽지만, 이렇게 대표팀에 복귀해 후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이후 류현진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뒤, 메이저리그 진출과 부상 등으로 오랫동안 야구 대표팀과 떨어져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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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오랫동안 한국 야구 대표팀의 마운드를 지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9, 한화 이글스)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 8강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게 많은 점수를 내준 끝에 0-10, 7회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17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으나 아쉬운 마무리.

경기 후 류현진은 취재진과 만나 “이제 마지막인 것 같다”라며, “끝맺음이 아쉽지만, 이렇게 대표팀에 복귀해 후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러웠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 데뷔한 2006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이 국가대표로 나선 첫 번째 대회.

이후 류현진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뒤, 메이저리그 진출과 부상 등으로 오랫동안 야구 대표팀과 떨어져 지냈다.

하지만 이후 류현진은 2024시즌 KBO리그로 돌아온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 39세의 나이에도 본선 1라운드 대만전, 2라운드 8강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아쉬운 점은 류현진의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의 성적. 류현진은 14일 도미니카공화국전에 선발 등판해 1 2/3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의 국가대표 통산 성적은 16경기 등판 56 1/3이닝 투구, 5승 2패 1홀드와 평균자책점 3.83 탈삼진 52개 등이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대회는 역시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류현진은 예선 캐나다전 완봉승과 결승전 호투로 2승 무펴와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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