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창사 이후 첫 흑자 달성…고마진 모델 판매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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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기업 니오(NIO)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4분기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던 니오는 비용 절감·고마진 전략을 앞세워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니오는 조직 최적화와 인력 효율화를 통해 4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을 전년 대비 44.3% 절감한 20억 3000만 위안(약 4333억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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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기업 니오(NIO)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4분기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던 니오는 비용 절감·고마진 전략을 앞세워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니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46억5020만 위안(약 7조39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5.9%, 전분기 대비 59.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억730만 위안(약 172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니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60억3290만 위안(약 1조2880억원)에 달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억8270만 위안(약 60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전환 소식에 뉴욕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니오의 주가는 하루만에 15% 이상 급등했다.
니오가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기록적인 차량 인도량과 고마진 모델의 판매 비중 확대다. 니오는 지난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한 12만4807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대당 가격이 40만 위안(약 8540만원)을 상회하면서, 20% 달하는 높은 마진율을 자랑하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S8의 3세대 모델이 전체 인도량의 32%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에 자동차 부문 마진율은 지난해 4분기 13.1%에서 18.1%로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단행된 대대적인 비용 절감 조치도 흑자 전환의 발판이 됐다. 니오는 조직 최적화와 인력 효율화를 통해 4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을 전년 대비 44.3% 절감한 20억 3000만 위안(약 4333억원)으로 낮췄다. 판매·일반관리비 역시 마케팅과 지원 부서의 인건비가 감소함에 따라 전년 대비 27.5% 줄어든 35억4000만 위안(약 7557억원)을 기록했다.
니오는 올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니오는 올 1분기 8만~8만3000대 가량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총 매출액은 244억8200만 위안(약 5조2265억원) 이상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00% 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는 니오가 비용절감, 고마진 전략으로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다면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반도체·금속 등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이 수익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니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핵심 스마트 전기차 제품이 본격적으로 양산되고, 비용 절감 전략이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면서 흑자 전환됐다"며 "올해도 핵심 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신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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