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쫓기는 1위 LG vs 갈 길 잃은 DB, 시즌 마지막 맞대결 승자는?

김채윤 2026. 3. 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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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올 시즌 삼성에 무패를 기록한 LG 입장에서는 그 경기가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였다.

반면 LG는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다.

탄탄한 팀 수비를 바탕으로 올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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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창원 LG는 32승 15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그러나 2위 안양 정관장, 3위 서울 SK에 각각 1.5게임 차와 2게임 차로 쫓기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규리그 종료까지는 7경기가 남아 있다.

원주 DB는 아직 30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정관장, SK와 함께 2위 그룹에 묶여 있었지만, 현재는 승차가 각각 2.5게임과 3게임으로 벌어졌다. 특히 최근 SK에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 3승 2패

[DB-LG, 2025~2026시즌 5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58-80
2. 2점슛 성공률 : 약 43%(17/40)-50%(23/46)
3. 3점슛 성공률 : 10%(3/30)-45%(9/20)
4. 자유투 성공률 : 약 79%(15/19)-70%(7/10)
5. 리바운드 : 38(공격 14)-43(공격 9)
6. 어시스트 : 15-22
7. 턴오버 : 5-10
8. 스틸 : 6-5
9. 블록슛 : 4-3

* DB의 기록이 앞

올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5라운드에서는 LG가 22점 차 대승을 거두며 DB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그 경기를 제외하면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쳐 왔다. 앞선 네 경기의 득실차는 단 1점 차에 불과했고, 대부분 4~7점 차 승부였을 정도로 팽팽했다.

그러나 LG는 갈 길이 바쁘다. 6라운드에 돌입했지만 아직 매직넘버가 언급되지 않을 정도로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자칫 삐끗하면 시즌 내내 지켜온 1위 자리에서 내려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흐름도 마냥 좋지만은 않다. LG는 SK와 고양 소노에게 연달아 일격을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다행히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지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상대하기 쉬운 팀이 없다는 것은 부담이다. 올 시즌 삼성에 무패를 기록한 LG 입장에서는 그 경기가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였다. 

# 해결하지 못한 숙제

[원주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3.07. vs 고양 소노 (원주DB프로미아레나) : 81-95 (패)
2. 2026.03.08.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DB프로미아레나) : 93-79 (승)
3. 2026.03.12.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68-89 (패)

[창원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3.08. vs 서울 SK (창원체육관) : 70-71 (패)
2. 2026.03.11. vs 고양 소노 (창원체육관) : 70-74 (패)
3. 2026.03.13. vs 서울 삼성 (창원체육관) : 97-88 (승)

DB도 갈 길이 바쁜 것은 마찬가지다. 2위와의 격차가 벌어지긴 했지만,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그러나 DB는 올 시즌 공격의 무게가 헨리 엘런슨(208cm, F)과 이선 알바노(182cm, G)에게 지나치게 쏠려있다. 국내 선수 득점은 시즌 내내 리그 최하위.

반면 LG는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다. 탄탄한 팀 수비를 바탕으로 올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여기에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로 꼽히는 아셈 마레이(204cm, C)가 골밑을 지키고 있어 제공권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결국 또 반복이다. 알바노와 엘런슨 외에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공격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느냐에 DB의 운명이 걸려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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