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5500억 투입 김포·검단 10개 역 노선 늘리는 서울지하철 5호선 [밀착 취재]
서울 출퇴근 획기적 개선… 1개 역 위치 어디로

◆저마다 “환영” 기본계획 수립 후속절차 속도
13일 각 지방자치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최근 기획처 판단과 관련해 인천시·김포시는 모두 환영의 메시지를 내며 반색했다. 인천시는 해당 밑그림이 완성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더해 검단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나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51만명의 시민이 만든 기적’이라고 힘줘 말한 김 시장은 “향후 5호선 논의 시 김포의 이익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면서 “추가 역사 구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설계, 착공까지 남은 과정을 꼼꼼히 챙겨 준공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더해서 서울 2호선 신정지선과 9호선 연장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완결을 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지지부진 예타 돌입 1년6개월만에 문턱 넘어서

또다시 지루한 시간이 이어졌다. 지난해 7월쯤 판가름이 날 것으로 예상됐던 신속예타 결과는 경제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통과 기준에 해당하는 1을 넘기지 못하면서 발표가 재차 미뤄졌다. 그러자 시민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포 전역에 현수막과 국회의 국민청원을 독려하는 포스터가 내걸렸다. 김 시장은 도시철도 안전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된 시민들을 살리겠다며 총사업비의 약 16%에 해당하는 5500억원 자부담 방안까지 결단했다.
올해 2월 2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을 찾아 혼잡도를 점검하며 정부 속도가 달라졌다는 반응이 감지됐다. 당시 김 총리는 “김포의 심각한 교통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사안을 세심하게 구체적으로 살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달 10일 총 10개 역이 신설되는 사업은 1년6개월 만에 예타의 문턱을 넘었다. 김포에 7개, 검단에 2개 역이 각각 들어서고 나머지 1개 역의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천·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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