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상 민폐” vs “한적하니 놔둬라”...주차장에 천막 치고 ‘오픈런’ 대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희선 2026. 3. 1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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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주차장 두 자리를 차지하고 차량 옆에 대형 타프를 설치한 채 식당 오픈을 기다리는 일행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북 군산의 한 식당 앞 공용 주차장에서 흰색 수입차 한 대가 주차 칸을 차지하고 대형 타프차양막을 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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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공용 주차장 두 자리를 차지하고 차량 옆에 대형 타프를 설치한 채 식당 오픈을 기다리는 일행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북 군산의 한 식당 앞 공용 주차장에서 흰색 수입차 한 대가 주차 칸을 차지하고 대형 타프차양막을 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을 올린 제보자는 “공용주차장인데 앞에 12시에 문을 여는 식당이 있다. 왜 저러고 기다리는 걸까”라며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 이건 신고 못 하느냐”고 물었다.

제보자의 말대로 해당 차량 차주 일행은 주차 칸 하나를 온전히 차양막으로 덮은 채 그 아래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하고 앉아있다. 식당의 영업 시작 시간을 기다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다른 차량이 주차해야 할 공간을 사적인 휴게 공간으로 전용한 셈이라며 “주차장에서 캠핑하면 행복한가?”, “전형적인 카푸어의 모습”, “노지 캠핑갈 기름값도 없는 건가”, “공용 공간이 왜 ‘공용’인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 같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하루 저러는 건데 놔둬라”, “나라면 저런 행동을 안 하겠지만 지도를 보니 바닷가 근처 한적한 지역에 있는 식당 같다. 주위에 빈 공간도 엄청 많은데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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