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에 또 대규모 공습...키이우 일대 4명 사망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등을 상대로 러시아가 밤새 대규모 미사일, 드론 공격을 퍼부어 키이우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서 최소 4명이 숨지고 다수의 시설이 파괴됐다고 로이터 등이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사일 68기과 드론 430대를 동원해 키이우 일대의 에너지 기반 시설과 학교,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 당국자는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다른 지역에서 15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밤새 이뤄진 공습과 전방 지역의 포격으로 인해 현재 6개 지역의 전기가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이곳 유럽과 우크라이나에서 더 큰 파괴를 일으키려 중동 전쟁을 이용하려 할 것"이라며 우방국들에 방공 무기의 생산을 증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날 러시아의 정유 시설과 항만 등을 상대로 드론 공격을 가해 물적 피해를 줬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의 크라스노다르 지역 아핍스키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케르치 해협 인근의 카프카즈 항만에도 드론 잔해가 떨어져 3명이 입원했다고 러시아 당국은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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