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명단 발표 직전, 홍명보 보란 듯 무력시위’…양현준 무려 두 골 대폭발, 월드컵 바라본다

박진우 기자 2026. 3. 1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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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이 3월 A매치 명단 발표 직전, 보란 듯이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셀틱이 전반 32분 선제골을 허용한 지 불과 6분 뒤, 양현준이 발 끝이 불을 뿜었다.

양현준의 멀티골로 셀틱은 3-1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현준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기회 창출 2회, 빅 찬스 생성 1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2회, 가로채기 2회, 볼 회수 5회, 지상 경합 성공률 45%(5/11) 등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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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양현준이 3월 A매치 명단 발표 직전, 보란 듯이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셀틱은 1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에서 마더웰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승점 6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양현준은 선발 출전했다. 우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셀틱이 전반 32분 선제골을 허용한 지 불과 6분 뒤, 양현준이 발 끝이 불을 뿜었다. 전반 38분 셀틱이 전방 압박으로 소유권을 끊고 컷백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 선방에 공이 흘렀다. 순간 양현준이 쇄도했고, 구석을 정확히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7분 상대 퇴장 속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은 상황에서 승기를 굳히는 쐐기골까지 넣은 양현준이었다. 후반 34분 마더웰의 셀틱의 긴 골킥을 처리하지 못했다. 양현준이 소유권을 잡고 빠르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양현준의 멀티골로 셀틱은 3-1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현준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기회 창출 2회, 빅 찬스 생성 1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2회, 가로채기 2회, 볼 회수 5회, 지상 경합 성공률 45%(5/11) 등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시점이 오묘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명단 발표를 불과 하루 앞두고 ‘무력시위’를 펼친 양현준이다.

양현준의 활용도는 높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초반 3백에서 윙백으로 나서며 합격점을 받았고, 감독 교체 이후에는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특유의 폭발적인 드리블과 양발을 활용한 슈팅으로 벌써 공식전 37경기 8골을 만들었다. 특히 윙백으로 나설 때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적인 면모를 뽐내며, 홍명보호 3백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윙어, 미드필더,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3개월 남기고 진행되는 A매치인 만큼, 이번에 발탁된다면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질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의 구상 속에 양현준이 포함되어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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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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