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이 멱살 잡고 살리면 뭐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직 지급 못한 이적료만 ‘8300억’

박진우 기자 2026. 3. 1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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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정난은 여전히 심각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빌라를 상대한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달렸지만, 직전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캐릭 감독의 역량으로 맨유는 살아나고 있지만, 재정난 문제는 여전히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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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365

[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정난은 여전히 심각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빌라를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빌라에 득실차에 앞선 3위에 위치해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경기다. 현재 맨유는 3위를 달리고 있지만, 빌라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밑에서는 첼시, 리버풀이 승점 3점 차이로 턱 끝까지 추격하는 상황이다. 빌라전에서 승리해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만 분위기는 살짝 가라 앉았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달렸지만, 직전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당시 뉴캐슬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맨유였지만, 경기 종료 직전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결승골을 헌납했다.

뉴캐슬전 결과는 아쉬웠지만, 캐릭 감독의 능력은 계속해서 인정을 받고 있다. 3백을 버리고 4-2-3-1 포메이션을 이식하며 선수들에게 최적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신뢰감을 두텁게 쌓고 있다.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캐릭 감독의 역량으로 맨유는 살아나고 있지만, 재정난 문제는 여전히 심각했다. 영국 ‘더 선’은 14일 “맨유가 막대한 이적료 부채를 정리하기 위해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영입된 선수 5명에 대한 이적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심각한 규모였다. 매체는 “현재 맨유가 아직 지급해야 할 이적료만 약 4억 2,200만 파운드(약 8,366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라스무스 호일룬, 요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의 매각을 고려 중이다.

한편 맨유는 이네오스가 소수 지분 투자 형태로 구단주로 부임한 이후, 구단 내부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약 500개의 일자리가 감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X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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