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대단한 거였다’…팀도 강등권인데, 프리미어리그 캡틴 순위마저 ‘강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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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보면 손흥민의 위엄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유독 리버풀을 상대로 고전하는 토트넘인데, 가용 가능한 선수마저 없다.
손흥민은 두 시즌간 토트넘 주장직을 이행하며, '원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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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보면 손흥민의 위엄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 리버풀은 승점 48점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구단 역사상 유례 없는 ‘위기’에 처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음에도 리그 3연패를 기록, 승점 29점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1점이다. 토트넘은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고,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공식전 6연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전을 앞둔 상황, 분위기는 더욱 암울하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유독 리버풀을 상대로 고전하는 토트넘인데, 가용 가능한 선수마저 없다. 로메로, 주앙 팔리냐는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못한다. 여기에 반 더 벤과 이브 비수마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설상가상 선수단 내부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 ‘디 애슬레틱’ 잭 해리스 기자는 “한 선수는 동료들에게 ‘강등 가능성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어차피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고, 또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는 감독 교체를 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의 부재가 크다. 손흥민은 두 시즌간 토트넘 주장직을 이행하며, ‘원팀’을 만들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우승하기 전 최악의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똘똘 뭉치며 팬들에게 인사했고 감독을 지지했다. 손흥민이 떠나고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았지만, 그는 구단 수뇌부를 저격하고 이해할 수 없는 퇴장을 당하며 출전 정지 징계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도 강등권인데, 주장 순위마저 강등권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4일 이번 시즌 리그 20개 구단의 주장을 순위별로 정리했다. 로메로는 18위였다. 그의 뒤에는 함께 강등 경쟁을 펼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토티 고메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라드 보웬밖에 없었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새삼 실감하게 되는 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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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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