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주일간 이란 강타할 것"...미 국방 "모즈타바, 외모 훼손돼"
당분간 대이란 공세 이어질 듯…조기 종료 불확실
트럼프 "푸틴 대통령, 이란 돕고 있을 수도"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란에 강한 공격을 가하겠다며 이란의 무력화 시도를 예고했습니다.
미 국방장관은 모즈타바 이란 최고지도자가 부상으로 외모가 훼손됐다고 주장했고 국무부는 현상금까지 걸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 전쟁이 2주일을 넘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다시 압박했습니다.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이란을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머지않은 시일 내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면서도 전쟁 종료는 자신이 뼛속까지 느낄 때 하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빨리 끝날 것이란 말과 달리 당분간 대이란 전쟁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푸틴)가 그들(이란)을 조금 돕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그럴 겁니다. 그리고 푸틴은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그렇죠? '그들도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자'는 식이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란의 새 지도자를 깎아 내리는데 집중했습니다.
모즈타바의 부상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면서 외모가 훼손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이른바 최고지도자 그다지 최고라고 할 수 없는 새 지도자가 부상으로 외모가 훼손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사망했습니다. 그는 겁에 질려 있고 부상을 입은 도망자로 정통성도 없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해 이란이 기뢰를 설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 해군의 호르무즈 선박 호위도 순차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일본에 배치된 미국의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2천 5백여 명이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포함한 이란 주요 지도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최대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50억 원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피해자 스마트워치, 피의자 전자발찌와 연동 안 돼 '경보 불가'
- 미국, 이란 하르그 섬 공격...이란 "주변국 석유시설 반격"
- "바레인서 이란으로 미사일 발사"...걸프국 개입 첫 사례?
- 이 대통령, '조폭연루설' 보도 언론에 "흉기보다 무서워"...'거래설' 겨냥?
- [단독] "5만 원 있다" 이모도 수급자...안전망 이상 없었나
- "원·엔화 급락 심각한 우려...필요하면 구두 개입"
- "바레인서 이란으로 미사일 발사"...걸프국 개입 첫 사례?
- 미국, 이란 하르그 섬 공격...이란 "주변국 석유시설 반격"
- [단독] "5만 원 있다" 이모도 수급자...안전망 이상 없었나
- '석유 보물섬' 폭격 의도는?...전쟁 자금줄·지상군 상륙 압박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