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인프라 투자 부담에 대규모 감원 계획…"인력 20% 이상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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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회사 전체 인력의 20% 이상을 대상으로 감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메타가 회사 전체 인력의 20% 이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면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타의 대규모 인력 감축 계획은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분을 상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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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메타가 회사 전체 인력의 20% 이상을 대상으로 감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메타가 회사 전체 인력의 20% 이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면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메타 경영진은 다른 고위 간부들에게 이 계획을 시사하며 인력 감축 방안을 구상하기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감원 시기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메타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약 7만 9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전체 인력 20% 감원을 확정하게 되면, 지난 2022년·2023년 진행됐던 구조조정 이후 가장 큰 약 1만 6000명을 감원하게 된다.
메타의 대규모 인력 감축 계획은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분을 상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메타는 최근 생성형 AI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수억 달러를 쏟아붓고, 오는 2028년까지 데이터 센터 구축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감원 계획은 메타의 막대한 투자를 감당하기 위한 비용 절감책이라고 미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평가했다.
또 AI 에이전트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인력 효율성이 높아진 점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들은 AI 에이전트 도입에 맞춰 불필요해진 인력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 1월 실적 발표회에서 투자자들에게 메타가 이미 "개별 기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을 평탄화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대규모 팀이 필요했던 프로젝트들이 이제는 매우 유능한 단 한 명에 의해 완수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I는 "팬데믹 기간 성장을 주도했던 인력은 줄이는 동시에, 확보한 자본을 AI 인프라와 인재 확보에 막대하게 투입하는 전략으로의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메타가 AI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에는 최근 자체 모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메타는 자체 AI 모델 '라마 4'(Llama 4) 개발 과정에서 벤치마크 데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결국 메타는 지난여름 출시 예정이었던 최대 규모의 모델 '베히모스' 개발을 보류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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