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 6번 연속 결승행…한지은과 상금 1억원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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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격돌할 올시즌 LPBA 왕중왕전 결승 매치업은 한지은 대 김가영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가영은 14일 저녁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 챔피언십 2026 4강전에서 김세연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1-10 11-5 3-11 5-11 6-11 11-5 11-7)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지은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이우경을 역시 풀세트 끝에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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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은 14일 저녁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 챔피언십 2026 4강전에서 김세연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1-10 11-5 3-11 5-11 6-11 11-5 11-7)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과가 말해주듯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하지만 통산 17회 우승에 빛나는 김가영의 관록이 빛났다.
4강전에서 승리한 김가영은 이로써 전무후무한 월드 챔피언 3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결승 진출 횟수만 따지면 2020-21 시즌부터 올시즌까지 6번 연속 결승 진출이다. 최근 5번의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우승 3번, 준우승 2번을 각각 차지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최소한 결승 진출이라는 공식이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진 김가영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결승 진출 과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 1,2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막판에 몰렸고 6세트를 11-5로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7세트에서 5-4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김가영은 6이닝에 뱅크샷 포함 4점을 추가하며 9-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김세연도 만만치 않았다. 7이닝과 8이닝에 각각 1점과 2점씩을 추가하며 7-9로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김가영은 8이닝에서 남은 2점을 마무리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제주=차상엽 기자 torwart@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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