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 화재 3시간 25분만에 완진…3명 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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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서울 중부소방서와 중구청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10분쯤 "소공동의 한 빌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건물은 3층과 6층, 7층이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3층과 6층은 캡슐형 호텔로 사용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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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부상자 가운데 9명 외국인
캡슐형 호텔에서 화재 발생 추정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서울 중부소방서와 중구청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10분쯤 “소공동의 한 빌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16분 만인 오후 6시 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10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오후 8시 43분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9시 35분 완전히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총 10명이 다쳤다. 중상 3명과 경상 7명으로, 중상자 가운데 50대 남성과 50대 여성, 20대 여성 등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 2명과 경상자 7명 등 9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다. 정확한 국적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화재는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3층은 절반가량이 탔고 4층 일부도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추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건물은 3층과 6층, 7층이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3층과 6층은 캡슐형 호텔로 사용되고 있었다. 화재 당시 3층에서는 투숙객 11명이 대피해 소공동 주민센터로 임시 이동했다. 중구청은 이들에게 인근 호텔을 임시 숙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3층 캡슐호텔에 체크인한 투숙객은 총 45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19명은 모두 안전이 확인됐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26명 중에서는 부상자 10명을 제외한 16명의 위치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소방당국이 경찰과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구조 상황을 보면 비응급 구조자 7명 가운데 1명은 자택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6명은 소공동 주민센터에 대피한 상태다.
한편 화재 진압 과정에서 주변 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도 통제됐다. 통제 구간은 △세종대로18길 시청교차로~남대문로7길 △소공로 한국은행사거리~남대문로7길 △소공로 대한문~남대문로7길 △남대문로7길 롯데영플라자~소공빌딩 구간이다.
중구청은 앞서 “건물 화재 진압 중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연기 흡입에 유의하고 해당 지역을 우회해 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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