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경우의 수' 뚫었지만 콜드게임패로 쓰라린 무릎...류지현호가 돌아온다

권수연 기자 2026. 3.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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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이제 KBO시즌을 준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대표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14일 전했다.

한국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0-10, 7회 콜드게임패로 꺾였다.

WBC 일정을 마친 한국은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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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이제 KBO시즌을 준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대표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14일 전했다.

한국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0-10, 7회 콜드게임패로 꺾였다.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동안 WBC 본선에 나서지 못했던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기적의 조건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호주에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를 기록해야 승률, 승자 승, 실점률, 자책점률 등을 모두 따져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 것. 그리고 호주를 상대로 기적적으로 7-2 승리를 거두며 그토록 염원하던 조별리그 탈출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상대는 거의 'MLB 올스타팀'에 가까운 전력을 보유한 도미니카 공화국이었다.

당초 승률이 매우 낮았지만 한국은 어쨌든 도전해야했다.

한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노장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선발 투수로 앞세워 총력을 천명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1과 2/3이닝 3피안타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씁쓸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불펜진도 2회 3실점, 3회 4실점으로 쓸려나가는 등 상대의 불방망이를 도저히 막지 못했다.

0-7로 끌려가던 한국은 7회말 오스틴 웰스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10점 차 콜드게임 대패를 당했다.

베테랑 류현진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완전히 내려놓았다. 

WBC 일정을 마친 한국은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현지에서 바로 해산한다. 

선수들은 복귀한 후 오는 28일 열리는 2026시즌 KBO리그 개막전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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