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에서 ‘파도타기’? 이정효의 수원, 개막 3연승 질주!
[앵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이 K리그 투 개막 3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오늘도 수원 홈 경기장엔 1,2부 통틀어 가장 많은 만 7천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차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중반까지 이어진 답답하던 흐름을 깨드린 건 이정효의 애제자, 이적생 정호연이었습니다.
전반 34분, 정호연은 골문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정호연의 쏜살같은 슈팅으로 수원은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헤이스가 머리로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승리의 기운이 수원으로 향하자 빅버드 1층을 꽉 메운 만 7천명이 넘는 홈 팬들도 신이났습니다.
2부리그에서 파도타기 응원이 펼쳐지는 진풍경까지 연출됐습니다.
정호연, 헤이스의 골을 끝까지 지킨 수원은 전남을 2대 0으로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정호연/수원 : "다치고 나서 조금씩 경기 감각 올리고 잇는 단계인데 몸 컨디션은 좋고, 아주 좋게 복귀한 것 같아요.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로 보답할테니 (팬들도)많이 찾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부리그에선 우승후보로 꼽히던 전북과 대전이 나란히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은 광주와 득점없이 비기며 개막 3경기 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고, 준우승팀 대전도 김천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역시 개막 무승의 늪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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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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