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부족한 점 찾고 싶지 않다”…한국 6-0 압승 주역 손화연 ‘이유 있는 자신감’

박진우 기자 2026. 3. 14.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귀중한 선제골로 대승의 물꼬를 튼 손화연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6-0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과 함께,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귀중한 선제골로 대승의 물꼬를 튼 손화연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6-0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과 함께,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 상대적으로 약체인 우즈벡을 만났다. 신상우호는 예상대로 초반부터 우즈벡을 압도하며 맹공을 펼치기 시작했다.

시작은 손화연이었다. 전반 9분 최유리의 공간 패스를 받은 손화연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이후 손화연을 중심으로 한 맹공을 펼친 한국은 전반 20분 고유진의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2-0까지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 흐른 공을 박수정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후반 27분에는 유기적인 연계 끝에 지소연의 노련한 슈팅으로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한국은 후반 40분 이은영, 후반 추가시간 장슬기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더해 6-0 완승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 필리핀과 일본의 8강전 승자와 맞붙게 됐다. 동시에 4강 진출팀에게 주어지는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4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6-0 압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는 손화연이었다. 이날 조별리그 2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최전방 공격수 전유경이 명단에서 제외됐고, 조별리그에서 필리핀전 1경기만 뛰었던 손화연이 깜짝 선발로 나섰다. 그럼에도 귀중한 선제골로 대승의 물꼬를 텄고, 90분 내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손화연은 경기 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교체 선수들이 항상 준비하고 있었기에, 예상치 못한 투입에도 잘할 수 있었다. 빠른 시간에 골이 터져서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며 약 2년 만에 터뜨린 득점에 대해 “8강이라는 쉽지 않은 길목에서 득점을 했고, 1년 6개월 만에 복귀했는데 첫 득점을 중요한 경기에서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우즈벡전 한국의 경기력을 돌아보는 질문에는 “8강에 올라오는 팀들은 쉽지 않은 상대다. 6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결정력이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부족한 점을 찾고 싶지 않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도 더 잘 준비해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