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의 봄, 브라질에서 피어난다. 젠지·BNK 피어엑스, 퍼스트 스탠드 정상 정조준

류승우 기자 2026. 3. 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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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2026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막을 올린다.

LCK 대표로 출전하는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세계 강호들과 맞붙으며 시즌 첫 국제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한국 LCK에서는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세계 강호들을 넘어 LCK의 이름을 다시 한번 정상에 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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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서 개막... LCK 대표 젠지·BNK 피어엑스, 시즌 첫 국제 왕좌 노린다
BNK 피어엑스 개막전 BLG 격돌·젠지는 JDG와 맞대결... LCK vs LPL 빅매치 주목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세나 스킨 수익 팀 배분까지... 팬 참여형 글로벌 e스포츠 축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막을 올린다. LCK 대표로 출전하는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세계 강호들과 맞붙으며 시즌 첫 국제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사진=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2026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막을 올린다. LCK 대표로 출전하는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세계 강호들과 맞붙으며 시즌 첫 국제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젠지는 JDG와, BNK 피어엑스는 BLG와 개막 맞대결을 펼치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증명할 채비를 마쳤다.

시즌 시작 알리는 국제전…브라질서 세계 강호 집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새 시즌 흐름을 가늠할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퍼스트 스탠드는 지난해 첫 대회를 치른 이후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시즌 초반 각 지역 대표팀들이 격돌하는 무대로, 전략과 메타의 방향을 가늠하는 '개막전 성격의 국제 무대'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LCK에서는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출전한다. 중국 LPL에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징동 게이밍(JDG)이 나서며, 유럽 LEC의 G2 e스포츠, 북미 LCS의 라이언(LYON), LCP의 팀 시크릿 웨일스(TSW), 개최 지역 브라질의 라우드(LOUD)가 합류했다.

BNK 피어엑스 vs BLG…돌풍 팀의 첫 국제 시험대

A조에 편성된 BNK 피어엑스는 BLG, G2, TSW와 경쟁한다. 특히 개막전에서 맞붙는 BLG는 LPL 1번 시드로,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한 강호다. 그러나 BNK 피어엑스 역시 만만치 않다. LCK컵에서 T1과 디플러스 기아를 연달아 꺾으며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텀 라인 맞대결이다. BLG의 '바이퍼' 박도현과 BNK 피어엑스의 '디아블' 남대근이 펼칠 치열한 교전이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젠지, JDG와 격돌…'룰러 더비' 관심

B조에 속한 젠지는 JDG, LYON, LOUD와 맞붙는다. 젠지의 첫 상대는 중국 LPL 2번 시드 JDG다. 특히 JDG는 젠지의 바텀 라이너 '룰러' 박재혁이 과거 몸담았던 팀이어서 팬들 사이에서 '룰러 더비'로 불리고 있다.

다만 JDG는 기존 멤버들이 모두 바뀌며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젠지가 이들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주일 전쟁…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각 조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하며 상위 두 팀씩 총 네 팀이 4강에 진출한다.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는 단판 탈락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22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이며, 동일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적용된다. 전략 폭이 넓어지는 만큼 팀들의 챔피언 운용 능력이 승부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세나 스킨 수익 팀 배분…팬 참여형 이벤트도

대회 기간 동안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장의 사냥개 세나(Warhound Senna)' 스킨 판매 수익의 일부가 LoL e스포츠 팀들에게 배분된다. 스킨은 단독 구매뿐 아니라 크로마와 번들 형태로도 판매된다.

또한 LoL e스포츠 공식 사이트에서 생중계를 시청하면 다양한 드롭 보상이 제공된다. 결승전에서는 한정판 이블린 감정 표현이 지급되며, e스포츠 월드컵 및 시크릿랩과 연계한 특별 보상도 준비돼 있다.

한국 대표 젠지와 BNK 피어엑스가 세계 강호들을 넘어 LCK의 이름을 다시 한번 정상에 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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