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자리 지킨 강혁 감독 “매진 관중 응원을 받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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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인데 매진을 기록했다. 응원을 와주셔서 그 힘을 받아서 이겼다."
강혁 감독은 "보트라이트가 그 때 힘을 내줬다. 후반에는 라건아로 밀고 간 건 안정적인 골밑과 리바운드로 운영하려고 했던 거다. 모레(16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보트라이트가 많이 뛸 수 있다. 2쿼터 때 보트라이트가 잘 해서 이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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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4-74로 물리쳤다. 3,439명이란 매진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둬 기쁨 두 배였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14승 32패를 기록해 단독 9위를 유지했다. 10위 서울 삼성(13승 33패)보다 1경기 앞선다.
2쿼터 초반 18-30으로 뒤졌던 가스공사는 베니 보트라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꾼 뒤 샘조세프 벨란겔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라건아와 김준일의 득점까지 더해 승리에 다가섰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1쿼터에서 준비한 수비가 안 이뤄졌다. 박무빈과 해먼즈에게 실점을 많이 했다. 2쿼터에서 기본 수비를 재정비하고, 보트라이트가 득점을 해서 역전했다. 그 때가 승부처였다”며 “우리가 급하게 플레이를 해서 점수 차이가 벌어졌으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거다. 그 때 집중해서 고비를 넘겼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후반에도 고비가 왔지만, 수비에서 집중했다. 공격에서 실책이 나왔지만, 라건아의 움직임이 좋고, 벨란겔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민규가 서명진을 괴롭혔다. 끝까지 따라가서 밸런스를 깨뜨렸다”며 “최하위인데 매진을 기록했다. 응원을 와주셔서 그 힘을 받아서 이겼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베니 보트라이트는 2쿼터 10분 동안 13점을 올렸다.
강혁 감독은 “보트라이트가 그 때 힘을 내줬다. 후반에는 라건아로 밀고 간 건 안정적인 골밑과 리바운드로 운영하려고 했던 거다. 모레(16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보트라이트가 많이 뛸 수 있다. 2쿼터 때 보트라이트가 잘 해서 이겼다”고 했다.
샘조세프 벨란겔도 역전을 하는데 앞장섰다.
강혁 감독은 “벨란겔에게서 득점이 나오면 경기를 풀어가기 좋다”며 “양우혁은 아직 더 많이 배워야 한다. 공격 의욕은 있다. 살려주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급하다. 불안한 부분이 있다. 그건 양우혁이 배워 나가야 한다”고 했다.
73-7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설 때 김준일과 정성우가 연속 6점을 합작했다.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강혁 감독은 “김준일이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다. 라건아와 투맨게임보다 김준일과 투맨게임으로 기회가 났다. 정성우에게 서명진이 볼을 못 잡게 하라고 했다. 어렵게 잡게 만들라고 주문했는데 따라가면서 스틸이 나와서 흐름을 잡았다. 결과가 좋았다”며 “정성우와 김민규가 서명진을 괴롭혔다. 두 선수의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팀 공헌도가 크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인 6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제 8경기를 남겨놓았다.
강혁 감독은 “선수들도 최하위는 하고 싶지 않다. 어느 팀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앞선다고 되는 건 아니다. 코트에서 상대보다 더 많이 뛰고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다를 거다. 이기고 싶다고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며 “홈에서 지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홈에서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자고 했다”고 남은 홈 4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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