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20점 +’ 휴식기 이후 허훈은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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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30, 180cm)이 고군분투했다.
4쿼터는 어시스트(4개)에 집중, 득점(3점)은 적었지만 결과적으로 허훈이 있었기에 KCC의 추격전도 가능했다.
허훈은 그러면서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KCC는 허웅이 목 통증으로 이탈했고 최준용과 송교창이 100%가 아닌, 전력이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허훈의 중심 잡기로 조금 더 힘을 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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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6번째 맞대결에서 86-91로 졌다. KCC는 4연승에 실패, 시즌 전적 24승 22패(5위)가 됐다. 6위 고양 소노(23승 23패)와의 격차도 1경기로 좁혀졌다.
결과는 패배로 끝났지만, 40-53까지 리드 당했던 경기를 역전까지 하며 전개할 수 있었던 힘은 하나다. 허훈이 계속해서 제 몫을 다했던 한 판이기 때문.
사실 허훈의 몸 상태는 정상적이지 못했다. 1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4분 42초 동안 홀로 볼 핸들러 역할을 소화한 이후,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여파인지 허훈은 전반전 7점에 그쳤다.
그러나 침묵은 길지 않았다. 허훈은 3쿼터들어 매서워졌다. 3개의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추격 득점을 도왔고, 중요할 때는 본인이 면전에 나섰다. 61-67로 추격한 3쿼터 종료 33초 전, 격차를 좁히는 3점슛을 터트린 게 대표적이다.

이날 허훈의 최종 기록은 38분 5초 출전, 2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다. 턴오버가 6개로 많았던 게 옥에 티이기는 하지만, 팀내 최다 득점과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허훈의 공을 잊기는 힘들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1승 4패)였던 정관장을 상대로, 승부처 내내 접전으로 끌고 간 힘이 허훈의 득점력이라는 것도 자명한 사실이다.
허훈은 그러면서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원주 DB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9점 1회, 25점 2회를 순차적으로 기록했고, 이날은 23점을 쌓으면서 말이다. KCC는 허웅이 목 통증으로 이탈했고 최준용과 송교창이 100%가 아닌, 전력이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허훈의 중심 잡기로 조금 더 힘을 내려 한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허훈에 대해 “내일(15일)바로 울산 원정 경기가 있다. (허)훈이의 쉬는 시간을 줬어야 했는데… 늘 선택은 감독이 하는 것이고, 내가 책임져야 할 문제다. 정답은 없기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으면서 갈 예정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출전 시간에 대한 미안함과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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