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은 가장 낡았으나...”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대구체육관, 이번에는 편의점이다!

박종호 2026. 3.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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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중이나 대구체육관의 변신은 이어지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4-74로 승리했다.

1971년도에 지어진 대구체육관은 현 프로 농구 체육관 중 가장 낡은 체육관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우리 경기장이 가장 낡았다. 그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가만히 둘 수는 없다. 그래서 체육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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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중이나 대구체육관의 변신은 이어지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4-74로 승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1971년도에 지어진 대구체육관은 현 프로 농구 체육관 중 가장 낡은 체육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설 관리 역시 난이도가 가장 높은편.

그러나 농구에 진심인 한국가스공사 프론트는 방치하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우리 경기장이 가장 낡았다. 그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가만히 둘 수는 없다. 그래서 체육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구체육관은 복도부터 경기장 구석구석 다양한 리모델링이 들어갔다. 복도에서는 선수들의 사진, 유니폼, 농구화등을 볼 수 있다. 또, 경기장 안에 MD샵을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최대한 미국 샵 느낌을 냈다. 창고에서 상품을 사는 느낌을 한 번 내봤다. 평가도 좋고, 팬분들도 좋아하신다. 그래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14일부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경기장 안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연 것. 관계자는 “프로 농구 구단 중에 경기장 안에 편의점이 있는 곳은 처음일 것이다. 사실 원래 안에 뭐가 없었다. 그래서 물을 마시려고 해도 밖으로 나가야 했었다. 그 부분을 가지고 정말 많이 설득했고, 결국에는 이렇게 경기장 안에 편의점을 열게됐다. 팬분들도 기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쓴 편의점이다. “바닥을 농구장처럼 만들었다. 아직 공사는 다 안 끝났으나, 경기장까지 쭉 이어지도록 만들고 있다. 또,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마시고, 먹으시는 동안도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모니터를 2개 달았다. 미국 느낌을 내고 싶었다. 또 아직 진행 중이나 비싼 농구화를 전시하며 조금 더 미국 느낌을 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 및 소상공인들과 협업할 수도 있다. 아직은 아이디어 단계나, 우리 제품을 여기서 판매할 수 있다. 우리 제품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유명한 제품도 여기서 판매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팝업을 열 필요가 없다. 사실 체육관에서 편의점을 열면 오픈 일수가 많지 않다. 그러나 마케팅적으로 세븐일레븐이 스포츠와 협업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같이 하게 됐다”라고 차후 계획도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리모델링’ 작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금 1층 좌석을 공사 중이다. 사실 시즌 끝나고 하면 어렵지 않다. 그러나 당장 팬들에게 좋은 것을 선물하고 싶었다. 또, 달라진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웃음) 팬분들이 만족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체육관은 KBL에서 가장 낡은 체육관이다. 그러나 과감한 투자와 시도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이런 결과와 맞물려 한국가스공사의 관중 수 역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만원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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