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폭격받은 이란, 콕 집어 겨눈 곳…"파괴" 경고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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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강력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 미국과 협력하는 기업들의 중동 내 석유시설을 모두 불태우겠다고 한 겁니다.
이 경고 이후에 아랍에미리트의 석유 저장고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브라힘 졸파카리/이란군 중앙본부 대변인 : 공격이 발생할 경우,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의존하고 있는 이 지역의 모든 석유와 가스 인프라는 불타고 파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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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도 강력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 미국과 협력하는 기업들의 중동 내 석유시설을 모두 불태우겠다고 한 겁니다. 이 경고 이후에 아랍에미리트의 석유 저장고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항구의 석유 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란의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겁니다.
이 피격으로 항구의 석유 선적이 일부 중단된 상태입니다.
하르그 섬의 석유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이란이 더 강한 경고로 맞받은 뒤였습니다.
[이브라힘 졸파카리/이란군 중앙본부 대변인 : 공격이 발생할 경우,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의존하고 있는 이 지역의 모든 석유와 가스 인프라는 불타고 파괴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카타르의 카타르에너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등이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엑손모빌과 셸 등 서방 석유기업들이 이들 기업의 주요 석유·가스 개발 사업에 합작 투자나 지분 참여 형태로 협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람코의 라스타누라 정유시설과 카타르에너지의 라스라판 LNG 산업단지가 앞서 드론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람코의 경우 시설 보호를 위해 우크라이나 드론 제조업체들로부터 요격용 드론 구매를 검토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기지와 대사관에 대한 공격도 잇따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서는 미 공군 공중급유기 5대가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세계에서 가장 큰 미 대사관 시설 가운데 하나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미 대사관 단지도 공격을 받아 건물 옥상에서 폭발과 연기가 났습니다.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는 자신들이 바그다드 미 대사관 단지의 방어 시스템을 목표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디자인 : 이연준)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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