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논란 딛고 축구로 보답’ 한국 여자 대표팀, 우즈벡 6-0 완파…‘4강행+2027 월드컵 본선 진출’

박진우 기자 2026. 3. 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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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신상우호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4강에 진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6-0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동시에 4강 진출팀에게 주어지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유리, 손화연, 박수정, 지소연, 김신지, 문은주, 장슬기, 노진영, 고유진, 김혜리, 류지수가 선발 출격했다. 최유정, 케이시 유진 페어, 강채림, 김민지, 박혜정, 송재은, 이민화, 이은영, 정민영, 김진희, 신나영, 추효주, 김민정, 우서빈이 벤치에 앉았다.

우즈벡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노지모바, 조이로바, 마마트카리모바, 후스니딘노바, 박티야로바, 아사도바, 다다보에바, 자리포바, 오라니야조바, 쿠츠코로바, 조님쿨로바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손화연 선제골+고유진 원더골’ 우즈벡 압도한 한국, 2-0 리드

우즈벡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마마트카리모바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좌측으로 벗어났다.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7분 박스 우측에서 김혜리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고, 전반 8분 장슬기가 박스 좌측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이 먼저 웃었다. 전반 9분 손화연이 박스 우측에서 최유리의 공간 패스를 이어 받았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상대 수비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이 일찍이 1-0 리드를 잡으며 앞서 나갔다.

한국의 ‘원더골’이 나왔다. 전반 20분 장슬기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중앙으로 걷어냈다. 뒤에서 자리를 지키던 고유진에게 공이 흘렀고, 고유진은 골문 우측을 바라보는 완벽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땅을 친 한국이었다. 전반 24분 우측면에서 최유리가 올린 크로스를 손화연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크로스바를 맞았다. 흐른 공을 손화연이 재차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일방적으로 우즈벡을 압도했다. 전반 32분 골문 좌측에서 지소연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4분에는 노진영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공을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한국의 2-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박수정-지소연-이은영-장슬기 추가골' 한국, 6-0 완승으로 4강 진출+월드컵 본선행 확정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준 양 팀이다. 한국은 김신지, 김혜리를 빼고 추효주, 정민영을 교체 투입했다. 우즈벡은 후스니딘노바를 빼고 하비불라에바를 넣었다.

후반에도 한국의 화력은 불을 뿜었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 상대 골키퍼가 크로스를 쳐냈다. 흐른 공을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박수정이 잡았다. 이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후반 19분 최유리를 빼고 강채림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썰어가는 패스 플레이로 한국이 또 웃었다. 후반 27분 전방 압박으로 소유권을 탈취한 뒤, 한국이 삼각 패스를 시도했다. 문은주의 최종 패스를 받은 지소연은 골문 구석을 노리는 노련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한국이 4-0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31분 문은주를 빼고 이은영을 투입했다.

한국이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후반 40분 지소연의 완벽한 공간 패스로 만들어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강채림의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흐른 공을 이은영이 밀어 넣으며 5-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장슬기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성공했다. 경기는 한국의 6-0 완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해 필리핀과 일본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아울러 2027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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