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랭커 킬러’ 된 ‘파3홀 섬 그린’…홍정민도 정윤지도 노승희도 ‘더블보기 수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이 열리는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는 '명물'이 하나 있다.
홍정민 외에도 노승희, 정윤지, 강가율, 김민별, 마다솜, 리슈잉, 한아름 그리고 1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면서 단독 선두에 나섰던 박단유가 이 홀 더블보기 명단에 포함됐다.
이 홀 보기를 비롯해 5타를 잃은 작년 대상 수상자 유현조의 순위는 공동 51위(1언더파 215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예성 선두, 이예원 2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이 열리는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는 ‘명물’이 하나 있다. 그린이 호수 위에 떠 있는 17번 홀(파3)이다. ‘작은 섬’처럼 보이는 이 홀 그린으로 가기 위해서는 보트를 타고 건너가야 한다. 감탄사가 절로 터지는 이 홀이 ‘무빙 데이’에서는 갑자기 ‘톱랭커 킬러’가 됐다.

14일 치러진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린 선수가 9명이나 됐다. 버디를 잡은 6명보다 3명이나 많았다. 이 홀에서는 일단 티샷이 물에 들어가면 더블보기가 쉽게 나온다. 1벌타 후 세 번째 샷을 해야 하는 드롭 구역에서도 물을 건너 쳐야하기 때문이다.
이날 마지막으로 물에 빠뜨리고 더블보기를 범한 톱랭커는 선두 경쟁을 하던 작년 상금왕 홍정민이다. 티샷이 물에 빠졌고 세 번째 샷을 핀 1.5m에 붙였지만 이 퍼팅이 살짝 빠지면서 한꺼번에 2타를 잃었다. 전날 7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1타차로 추격하던 홍정민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23위(5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홍정민 외에도 노승희, 정윤지, 강가율, 김민별, 마다솜, 리슈잉, 한아름 그리고 1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면서 단독 선두에 나섰던 박단유가 이 홀 더블보기 명단에 포함됐다.
2타를 잃은 정윤지도 홍정민과 나란히 공동 23위로 하락했고 5타를 잃은 박단유는 공동 44위(2언더파 214타)까지 밀렸다. 3오버파 75타를 친 노승희와 1오버파 73타를 친 김민별은 공동 59위(이븐파 216타)에 머물렀다. 이 홀 보기를 비롯해 5타를 잃은 작년 대상 수상자 유현조의 순위는 공동 51위(1언더파 215타)다.

반면 17번 홀을 무사히 넘은 선수들은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 홀에서 파를 기록한 전예성은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12언더파 204타)에 나섰고 역시 이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은 이예원이 1타차 단독 2위(11언더파 205타)를 달렸다.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6명에 낀 이승연을 비롯해 김시현, 김가희,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이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든 자영업자…1%도 안 되는 고용보험가입률
- ‘순교자’ 된 이란 초등학생···미군 오폭, 무엇이 문제였나
- ‘4세·7세 고시’ 금지 앞뒀지만…“사교육만 죄나” 학부모들 술렁
- 무려 150억 걸었다...미국이 잡기 위해 현상금 건 ‘요주의 인물’
- 홍콩 투자자들도 쓸어담은 ‘삼전·하닉 2배’ ETF…옵션 추가로 운용 다변화
- “답 정해졌고 넌 관세만 내라”는 美 301조 조사
- “내가 주식 고수인 줄 알았는데”…롤러코스터장에 개미들 ETF로 ‘피신’
- “모두 떠나고 여긴 이제 끝났다”...억만장자들의 도시에서 ‘유령도시’된 두바이
- 고개 돌리는 순간 ‘휙’… 약 탄 음료 먹인 내기 골프 사기단
- 쯔양 협박·갈취 ‘구제역’ 징역 3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