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여당 후보 공개칭찬 이 대통령에 “선거판 뛰어든 운동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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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4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선거운동원" 역할을 한다고 비판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을 공개적으로 격려한 것에 대해 "사실상 선거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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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4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선거운동원” 역할을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막말’로 규정하고 “국정 최고 책임자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모독을 중단하라”고 즉각 대응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을 공개적으로 격려한 것에 대해 “사실상 선거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띄우기에 나서며 선거 개입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는 박 의원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텐데 의료개혁 성과에 감사한다”고 공개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는 성동구민의 구정 만족도가 92.9%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정원오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라고 공개 격려하며 ‘명심(이재명의 마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조 대변인은 “국정을 책임지는 지도자라기보다 선거판에 뛰어든 운동원의 모습”이라며 “선거는 국민이 판단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행태에 대해 책임 있게 사과하고 선거가 아닌 국정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을 정쟁 소재로 삼아 노골적으로 모독하는 무례하고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며 “국정을 흔들기 위한 억지 트집 잡기”라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사들을 격려하고 치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국정 행보”라며 “이를 두고 선거운동 운운하며 왜곡하는 것은 사실을 비틀어 정치 선동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통령을 향한 근거 없는 비방과 모욕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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